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미국뉴스 | | 2026-04-20 10:02:52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최소 343명 체포

9월까지 174명 추방 확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추방 조치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안 최소 174명의 다카 수혜자가 추방됐고, 270명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이 입수한 ICE 내부 서한에 따르면, ICE는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다카 수혜자 174명이 추방됐으며 같은 기간 270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후 9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추가로 73명이 체포되면서 2025년 전체 체포자는 최소 343명으로 늘어났다.

다카 프로그램은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미국에 불법 입국한 이른바 ‘드리머’들에게 추방 유예와 취업 허가를 제공해 온 제도로, 현재 약 53만3,000 명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법적 논쟁 속에서 존폐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ICE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다카는 합법적 신분을 부여하는 제도가 아니며, 범죄 이력 등 특정 사유가 있을 경우 추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추방 또는 체포된 사례 중 상당수가 범죄 혐의와 연관돼 있다고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밝혔다.

이 조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 체류자 전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정책 기조와 맞물려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는 우선 추방 대상이 아니었던 다카 수혜자, 임시 보호 신분자, 난민 신청자 등까지 단속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치권에서는 강한 반발도 나오고 있다. 일리노이주 민주당 하원의원 델리아 라미레즈는 “다카 수혜자 추방은 명백한 인권 침해이며, 지역사회에 공포를 확산시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ICE 내부 혼선도 드러났다. 국토안보부(DHS) 전 장관 크리스티 놈이 연방 의회에 제출한 두 건의 서한에서 수치가 서로 달라 혼란이 발생했으며, 이후 토드 라이언스 국장대행은  일부 데이터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