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체자들 연고 없는 아프리카로 잇단 추방

미국뉴스 | | 2026-04-20 09:21:16

불체자들 연고 없는 아프리카로 잇단 추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권 무시 거래”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행정부가 자국의 ‘불법 체류자’를 연고가 전혀 없는 우간다 등 아프리카 국가로 잇달아 추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인 불법체류자 추방과 아프리카 국가의 미국과 관계 개선 및 수용 대가 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지만, 인권을 무시한 거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19일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은 미국에서 추방되는 제3국 출신 불법 체류자들을 이달 처음으로 수용한다. 민주콩고 정부 소식통은 1차로 추방자 50명가량이 이달 안에 자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간다 정부도 지난 1일 미국에서 추방된 아프리카 출신 ‘불법 이민자’ 8명을 수용했다. 민주콩고는 가나, 카메룬, 남수단, 에스와티니, 르완다, 우간다 등에 이어 미국과 추방자 수용 협정을 체결한 10번째 아프리카 국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며 불법체류자 출신국이 송환을 거부할 경우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후 미국은 중남미 등 세계 25개국과 이런 합의를 했는데 이 중 40%(10개국)가 아프리카 국가다. 미국은 적어도 아프리카 3개국과 추가로 이런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현재까지 아프리카로 추방한 불법 체류자는 130명가량이다. 르완다는 미국에 앞서 2022년에 영국과도 수천 명 규모의 난민 수용 협정을 체결했으나 2024년 노동당 출신으로 선출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 협정을 전격 폐기했다. 결국 이 협정으로 영국에서 르완다로 송환된 난민은 아무도 없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체류자를 본국이 아닌 제3국으로 추방하는 조치가 법적·인도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에도,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3국 추방 협정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높여 왔다. 이런 협정은 외교 관계가 취약하거나 여행 서류 확보가 어려워 본국 송환이 쉽지 않은 국가 출신 이주민을 제3국을 통해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납세자·세무 전문가 노린 사기 피싱 공격 급증”

IRS, 보안 서밋서 경고회계사 해킹 시도 급증고객 수천 명 정보 유출이메일 출처 반드시 확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 국세청(IRS) 본부. IRS와 보안서밋은 최근 CPA 등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기아, 올 뉴 2027년형 ‘EV3’ 미국 출시

EV6·EV9과 라인업 완성3,500달러 무상 지원금도 EV3 [기아차 제공] 기아 미국법인(KA)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3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EV3는 기아의 엔트리급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AI 시대 도래… 대학 전공 선택도 바뀐다

대학생 22%는 전공 바꿔대학들도 교육 방식 전환‘유망 전공’기준도 변화아예 하고싶은 분야 선택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과거에는 높은 연봉과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ICE 이민자 체포 사상 최대… 7월 5만1천명

공항·법원·교통거점 넘어국립공원 등지까지 단속단순 신분위반도‘저인망’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속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7월 한 달간 체포된 이민자가 약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DACA 수혜자 영주권 길 좁아졌다

해외여행·재입국 규정 변경 여행허가 받아도 입국 제한신분조정 관행 차질 우려한인 등 45만5천명 영향 미국에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입국한 서류미비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추방을 유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한국서 구조된 퍼그 ‘가장 못생긴 개’ 1위

“커다랗게 튀어나온 눈과 축 늘어진 혀, 깊은 주름...” 한국의 개고기 시장에서 구조된 퍼그 ‘지니 루’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해 화제다

트럼프 지지율 ‘추락’ 긍정 33%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임기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33%에 불

‘좋아요’ 받으려다… SNS와 바꾼 목숨

고속도로 역주행 질주사고 10대 학생 5명 사망 참극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절대 안 판다”

켄터키주 토지소유 모녀2,648만달러 오퍼 거절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야심이 수백억 원을 거절한 촌부들의 결정에 가로막혔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켄터키주 메이즈빌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미국 ‘경제 옥죄기’vs 이란은 ‘고유가 부채질’

■ 양국 치킨게임 본격화미, 제1 목표는 유가 하락중간선거 앞두고 이란 압박이란, 상선 공격 시장 충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로이터]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