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3월 소비자 물가지수, 4년 만에 최대 급등

미국뉴스 | | 2026-04-13 09:29:49

3월 소비자 물가지수, 4년 만에 최대 급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쟁 여파 영향 본격

전년대비 3.3%나 올라

에너지 가격 최대 영향

연준 금리인하 기대 하락

 

 

 중동전 여파로 인한 개솔린 가격 상승이 주도하면서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3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로이터]
 중동전 여파로 인한 개솔린 가격 상승이 주도하면서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3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로이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유가 급등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연방 노동부는 3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는 0.9% 올랐다. 2월 상승률(0.3%)의 세배 수준으로, 2022년 6월 이후 약 4년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전년 및 전월 기준 상승률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2% 올랐다.

 

각각 2.7%, 0.3%였던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이번 지표는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국제유가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에너지 가격 충격이 소비자 물가에 미친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신호로 주목받았다.

 

노동부는 “3월 에너지 지수가 10.9% 상승하며 3월 전체 물가 상승분의 거의 4분의 3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반면 식품 가격은 예상과 달리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에너지 지수의 월간 상승률(10.9%)은 2005년 9월 이후 최대다. 연간 기준으로는 12.5% 상승했다. 특히 개솔린 가격은 전월 대비 21.2% 급등해 1967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연료유 역시 30.7% 올라 2000년 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력 가격은 한 달간 0.8% 상승한 반면 천연가스는 0.9% 하락했다.

 

식품 물가지수는 2월에 0.3% 상승에 이어 3월에는 보합을 나타냈다. 과일·채소 가격이 1.0% 올랐지만 달걀(-3.4%) 등 주요 품목 다수가 하락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 겹치면서 연내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낮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선 현재 진행 중인 미·이란 간 휴전이 유지되더라도 원유 생산이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이 이미 물가 급등을 상당 부분 반영한 데다, 근원 CPI는 예상치를 밑돌며 완만한 흐름을 이어가자 일부 안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알렉산드라 윌슨-엘리존도는 이날 지수는 에너지 가격 급등의 초기 영향만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발표될 수치가 더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