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매킬로이, 역대 4번째 마스터스 2연패…우즈 이후 24년만

미국뉴스 | | 2026-04-13 09:01:32

매킬로이, 역대 4번째 마스터스 2연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셰플러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아멘 코너' 극복

임성재 46위·김시우는 47위로 부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역대 4번째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65야드)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2천2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11언더파 277타·미국)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45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그린 재킷을 입은 매킬로이는 잭 니클라우스(1965~1966년·미국), 닉 팔도(1989~1990년·잉글랜드), 타이거 우즈(2001~2002년·미국)에 이어 역대 4번째 마스터스 2연패 주인공이 됐다.

매킬로이는 2007년 프로 데뷔 후 유독 마스터스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지난해 17번째 도전 만에 정상에 오르며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역대 6번째로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승과 통산 30승도 함께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손쉽게 우승하는 듯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6타 차로 앞섰다.

마스터스 역사상 36홀 기준 최다 격차 선두였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12일 열린 3라운드에서 크게 흔들렸다.

11번 홀(파4)부터 13번 홀(파5)까지 이어지는 일명 '아멘 코너'에서 3타를 잃으면서 1오버파 73타에 그쳤고, 결국 캐머런 영(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마스터스 '아멘 코너'는 공략하기가 까다로워서 대회 승부처로 꼽힌다. 매킬로이는 여기서 2연패 도전에 발목을 잡히는 듯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13일 4라운드 '아멘 코너'에서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4번 홀(파3)에서 스리 퍼트를 하면서 더블 보기를 범했고, 6번 홀(파3)에선 티샷이 관중석으로 떨어지는 상황 속에 한 타를 더 잃으면서 선두 자리를 영에게 내줬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7번 홀(파4)과 8번 홀(파5)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승부처는 '아멘 코너'였다.

전날 11번 홀~13번 홀에서 무너졌던 매킬로이는 악몽을 반복하지 않았다.

그는 전날 더블보기를 기록했던 11번 홀에서 안전하게 코스 공략에 나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12번 홀(파3)에선 티샷을 홀 2.13m 옆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그리고 1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의 기틀을 마련했다.

매킬로이는 먼저 라운드를 마친 2위 셰플러와 두 타 차를 보였고, 이후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고비는 18번 홀(파4)이었다.

두 타 차 선두를 달리던 매킬로이는 티샷이 오른쪽으로 휘면서 공이 숲 속으로 떨어졌다.

두 번째 샷은 나무 사이를 잘 통과했으나 그린 앞 벙커에 떨어졌다.

더블 보기 이상을 기록하면 셰플러와 연장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매킬로이는 침착하게 세 번째 샷으로 벙커 탈출에 성공했고, 3.66m 거리에서 시도한 파 퍼트가 홀 바로 옆에 붙었다.

매킬로이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밝게 웃었고 보기 퍼트를 성공하며 챔피언의 순간을 만끽했다.

영과 러셀 헨리(미국), 저스틴 로즈, 티럴 해턴(이상 잉글랜드)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 콜린 모리카와, 샘 번스(이상 미국)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로 46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버디 5개, 보기 5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4오버파 292타로 47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