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뱅크오브호프, 일본계 은행 상업용 자산 인수

미국뉴스 | | 2026-04-01 09:42:56

뱅크오브호프, 일본계 은행 상업용 자산 인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SMBC 메뉴뱅크’와 계약

대출 25억·예금 27억달러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SMBC 메뉴뱅크의 상업용 뱅킹 부문을 인수하는 계약을 전격 성사시키며 금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혁 기자]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SMBC 메뉴뱅크의 상업용 뱅킹 부문을 인수하는 계약을 전격 성사시키며 금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혁 기자]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해 하와이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의 인수&합병(M&A)에 이은 또 하나의 전략적 인수 성과를 달성했다.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 뱅콥이 지난달 31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은행은 LA에 본점을 둔 일본계 은행 SMBC 메뉴뱅크(SMBC Manubank·이하 SMBC)의 상업용 뱅킹 부문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뱅크오브호프는 SMBC의 상업용 대출 약 25억달러와 예금 약 27억달러를 인수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뱅크오브호프와 SMBC는 또 뱅크오브호프가 일본계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상업 및 개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뱅크오브호프는 ‘일본 뱅킹 디비전’을 설립하면서 일본 고객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뱅크오브호프와 SMBC 이사회의 승인을 확보했으며 연방·주 감독국 승인을 거쳐 올해 2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액 현금으로 지불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이번 자산 인수로 은행의 주당수익(EPS)이 2027년 약 20% 증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추가 대출과 예금 포트폴리오 인수로 인해 호프의 총자산 규모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인수가 전국적인 리저널 은행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뱅크오브호프의 확장 계획과 미국 내 금융 서비스 축소를 진행 중인 SMBC의 목적이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월가도 이번 인수에 대해 뱅크오브호프가 일본 등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면서 은행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으며 하와이주 테리토리얼 세이빙스 뱅크 인수에 이은 이번 자산 인수로 은행의 고객 베이스가 훨씬 다양해지고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케빈 김 행장은 “이번 거래는 은행의 주당순이익(EPS)을 증대시키는 거래로, 당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와 전문성을 확충하며, 특히 한국계 및 일본계 고객 등 다양한 다문화 커뮤니티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일본계 기업 금융 부분의 편입은 당사의 한국계 자회사 금융 그룹을 보완하며, 미국 본토와 하와이를 포함한 전역에서 국경을 초월한 중견기업 금융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김 행장은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대규모 핵심 예금과 매력적인 대출 사업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수익성 개선과 주당순이익 증대로 이어져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SMB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일본계 고객들의 개인 및 기업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CBU의 임직원들이 뱅크오브호프팀의 일원으로 합류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1962년 출범한 SMBC는 일본 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스미토모 미스이 은행의 미국 자회사이지만 최근 실적 부진 등으로 고전해왔다.

 

LA 다운타운에 본점을 둔 SMBC는 2025년 4분기 기준 총 자산규모가 76억7,570만달러로 한미은행의 78억2,200만달러에 비해 약간 작다. 또 예금고 65억6,528만달러, 총 대출은 46억6,748만달러 규모다. 남가주를 중심으로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은 989명에 달한다. SMBC는 지난해 1억6,984만달러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면서 자산 정리 등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태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공적부조’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
영주권 ‘공적부조’ 심사 더 까다로워진다

메디케이드·푸드스탬프이용 여부 등 엄격 조사 영주권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에 대한 ‘공적부조’ 심사가 대폭 강화된다. 앞으로 메디케이드(캘리포니아에서는 메디캘), 푸드스탬프(SNAP)

메트로시티 은행, 2분기 실적 호조
메트로시티 은행, 2분기 실적 호조

2,213만달러 분기 순익전년동기 대비 32% 증가   조지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메트로시티 은행(행장 김화생)이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불법 외환거래 7조원… 해외 은닉·쪼개기 송금

관세청 상반기 792건 적발환 치기·보이스피싱 자금도“외화 불법유출 집중단속” 올해 상반기 외화를 불법으로 유출하거나 한국으로 들여와야 할 외화를 반입하지 않은 불법 외환거래가 7

“AI로 일자리 감소?… 기업들 다시 채용 시작”
“AI로 일자리 감소?… 기업들 다시 채용 시작”

‘다시 채용 재개 분위기’너무 줄이며 경영 제약매출·신기술 확보 경쟁‘인공지능과 사람 공존’ 인공지능(AI)이 직원을 대체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 1년여간 신규 직원 채용을 꺼리던

뱅크오브호프 ‘호실적’… 2분기 순익 35% 급등
뱅크오브호프 ‘호실적’… 2분기 순익 35% 급등

3,303만달러·주당 26센트 자산·대출 등 성장 이어가‘순이자마진’수익성 개선일본은행 인수효과도 기대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ㆍ사진)가 올해 2분기에도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자본지출·거품 겁내는 증시 안정시킬까”

■ 이번주 빅테크들 실적증시 지속 상승 분수령현금흐름·부채증가 우려주가 변동성 계속 높아져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번 주 실적 발표를 하는 미국 빅테크들이

“나스닥 상장 미끼 투자사기”… 수백만불 소송

CM 홀딩스 USA 상대“주식 이전 이행 안 해피해 최소 15명 달할듯”30일 모여 비대위 추진 한인 투자자가 투자회사 대표와 법인을 상대로 대규모 투자 사기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

기업들 “301조 강제노동 관세 위법” 제소

‘대통령 과세 권한 넘어’국가별 조사 결과 없어 미국 중소기업 두 곳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십 개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새로 부과한 10∼12.5%의 ‘강제노동 관세’가 위법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과열 신호’

WSJ, AI 거래 거품 지적한국보다 비싼 가격 거래 일간 월스트릿저널(WSJ)이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가격이 한국에 상장된 본주(보통주) 대비 상당히 큰 폭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 역사·문화 프레임 왜곡”

반크 “항의서한 전달할 것” 세계 4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한국관 전시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중국과 일본의 그늘에 가두는 왜곡된 서술이 발견됐다는 지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