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스타리카, 미국서 추방된 이민자 수용키로…매주 25명씩

미국뉴스 | | 2026-03-25 16:30:51

코스타리카, 미국서 추방된 이민자 수용키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각에선 인권보단 ‘정치적 거래’ 비판 목소리

 

코스타리카가 미국에서 추방된 타국적 이민자들을 매주 최대 25명씩 수용하기로 미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 정부는 필요한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가 추방자들의 숙식비를 부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자발적이고 비구속적(nonbinding)"이라며 특정 국적을 선택하거나 수용 여부를 직접 결정할 권한은 코스타리카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합의가 코스타리카를 단순히 이민자 수용국이 아닌, 미국 내 타국적 이민자들을 처리하는 '외주 수용소'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NYT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타리카는 미국에서 추방된 200명을 수용했는데, 이들 중 110명은 본국으로 돌아갔고 34명은 현지에서 망명을 신청했다. 나머지 56명 중 상당수는 당국이 행방조차 파악하지 못해 이미 타국으로 떠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NYT는 분석했다.

특히 과거 수용된 이들이 파나마 접경지의 비좁은 막사에 살며 부실한 의료 서비스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됐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인권 변호사 마르시아 아길루스 소토는 "이번 합의는 실익 없는 '정치적 거래'에 불과하다"며 "국가 명성과 시민, 그리고 이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양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5월부터 한국서 배로 뛰어 거리비례제 도입후 최고 LA 출발은 큰 변동 없어 에어프레미아 추가 감편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시간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트럼프, ‘납세자 돈 남용’ 척결 천명  뉴욕주 등 민주성향 5개주 집중 조사 “뉴욕주 가입자 75% 간병서비스 이용”  CMS, 부정행위 조사 필요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밥 말고 시장 찾는 할리웃 별들
김밥 말고 시장 찾는 할리웃 별들

스타들도 푹 빠진 ‘K-문화’ 내한 해외 스타들 ‘K-체험’ ‘적극적 한국 탐구생활’ 화제앤 해서웨이 ‘별마당 도서관’ 샤를리즈 테론은 김밥·떡볶이 한국에서 김밥을 만들고 춤을 추

‘빨간불’ 켜진 주택시장… 1분기 주택압류 26% 급증
‘빨간불’ 켜진 주택시장… 1분기 주택압류 26% 급증

보험료에 세금·관리비 ‘삼중고’유지비용에 재정적 압박 높아 “경기침체 시 더 높아질 것” 관광업 의존 높은 지역 ‘취약’   보험료에다 재산세, 관리비, 모기지 페이먼트 등 각종

“대학생 47%, AI로 전공 변경까지 고려”
“대학생 47%, AI로 전공 변경까지 고려”

직업 소멸 우려 높아기술·인문학 전공 중심 미국 대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인공지능(AI)으로 직업이 대체될 우려로 인해 전공 변경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치전문매체 더

“한인 은행권, 1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대”
“한인 은행권, 1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대”

■ 26년 1분기 어닝시즌 전망한미 21일·호프 28일 발표주당순익, 전년비 개선 예고EPS 호프 $0.22·한미 $0.70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의 어닝 시즌이 이달

트럼프 부담… 힘든 중간선거 앞둔 공화당 ‘속 탄다’
트럼프 부담… 힘든 중간선거 앞둔 공화당 ‘속 탄다’

경제 문제 집중 바라지만교황과 다툼 등 잇단 논란“공화당 미래보다 재임기간 자기 하고 싶은 일 더 관심”  백악관 집무실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창문 너머로 찍힌 모습. [

“세계 은 시장 올해도 공급 부족”

부족분 15% 확대 예상한때 100달러 훌쩍 넘기도 글로벌 은 시장이 6년 연속 구조적인 공급 부족 상태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관련 업계 단체인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뚝’?… 골다공증 예방 생활 습관 3가지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뚝’?… 골다공증 예방 생활 습관 3가지

짠음식 피하고 우유 2잔 최근 급격한 고령화 진전으로 ‘골다공증성 골절’이 크게 늘고 있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고령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인다. 골다공

트럼프, CDC 국장에 ‘백신 찬성론자’ 지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에리카 슈워츠 전 연방 부의무총감을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신임 국장으로 지명했다. 슈워츠 지명자는 브라운대 학부와 의대를 졸업했으며 미군 군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