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백악관 강경 이민정책 한 발 후퇴?

미국뉴스 | | 2026-03-12 09:25:12

백악관 강경 이민정책 한 발 후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간선거 앞 여론 악화

 “대량추방 언급 자제”

  하원 공화당에 요청

  메시지 ‘톤다운’ 나서

 

10일 텍사스주 앨패소 인근 미-멕시코 국경에서 새로운 국경장벽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로이터]
10일 텍사스주 앨패소 인근 미-멕시코 국경에서 새로운 국경장벽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로이터]

 

 

백악관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민 정책 관련 메시지 ‘톤다운’에 나섰다. 악시오스는 1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제임스 블레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공화당 연방 하원 정책 워크숍에서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관련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블레어 부비서실장은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들에게 ‘대규모 추방’이라는 광범위한 메시지를 강조하기보다는 폭력 범죄자 추방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백악관이 이처럼 수위 조절에 나선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 정책에 여론이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불법 이민자 문제를 동력으로 지지세를 결집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후 국토안보부를 중심으로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을 실시하고 추방 성과를 홍보해왔다. 그러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요원들의 총격에 미국인 2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론이 악화하기 시작했다. 단속 요원들이 정당방위 수준을 넘어서는 총격을 가하는 장면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과잉 단속 문제가 전면에 부상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 총책임 부서인 연방 국토안보부의 크리스티 놈 장관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놈 장관은 미네소타에서 미국 시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사망자를 ‘국내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면서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고, 이는 임면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공격적 추방 정책에 대한 여론의 불만은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의 대통령직 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에 달했고 이민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58%였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