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새해 ‘풀악셀’ 밟는 한국차… 1월 판매 신기록

미국뉴스 | | 2026-02-04 10:03:00

한국차, 1월 판매 신기록, 기아, 현대, 제네시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아 13% 증가 달성

제네시스도 7% 실적↑

SUV·친환경차가 주도

3개사 12만여대 판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역대 최고 1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병오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1월 판매량이 5만5,624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역대 1월 기준 최고 실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 급증과 전동화 모델 판매 호조, 그리고 전체 판매의 77%를 차지한 SUV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싼타페와 신형 팰리세이드의 판매 호조가 SUV 시장 내 현대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도표 참조)

 

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1월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며 “전국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60% 이상 급증하며 판매 성장을 이끌었고, 이는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의 성능과 효율성, 기술 경쟁력이 고객들로부터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26년에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 미국법인(KA)은 지난 1월 총 6만4,502대를 판매하며 역대 1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새해에도 가파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플릿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 역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모델별로는 카니발이 전년 동월 대비 60% 급증한 것을 비롯해 스포티지(+23%), K5(+8%), 텔루라이드(+7%), 셀토스(+6%), K4(+2%)가 각각 역대 최고 1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전동화 모델과 SUV 판매는 각각 45%, 14% 증가하며 1월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에 이어 1월의 기록적인 실적은 기아의 판매 성장세가 구조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신형 텔루라이드 출시와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 여기에 K4 해치백까지 더해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 역시 1월 총 판매량 5,17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역대 최고 1월 실적을 달성했다. 모델별로는 GV70이 2,203대로 21% 증가하며 1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고, GV80 역시 1,638대로 18% 늘어 사상 최고 1월 실적을 썼다. GV80 쿠페는 307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40% 급증하며 고급 SUV 라인업의 확장 성과를 입증했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그룹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전략을 중심으로 SUV, 세단, 고급차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안정적인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경쟁력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홍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