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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서 타이어 날아와 한인 운전자 사망 ‘날벼락’

미국뉴스 | | 2025-11-29 15:46:36

프리웨이서 타이어 날아와 한인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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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60번 Fwy

 

프리웨이를 달리던 차량에서 빠진 타이어가 반대편 차선으로 튀어 날아가 한인이 몰던 도요타 시에나 미니밴을 덮치면서 충돌이 발생해 60대 한인 남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동승한 여성은 부상을 입는 참사가 났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전 11시12분께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 고르고니오 패스 지역의 잭 래빗 트레일 인근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니밴을 운전하던 LA 거주 68세 노덕화씨가 사망했고, 동승한 54세 여성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 구조대원들이 사고 피해자들의 구조에 나섰으나 운전자 노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BMW 운전자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HP 조사 결과 리버사이드에 거주하는 54세의 필립 닐 매키한이 당시 6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차선을 따라 BMW 328i 세단을 운전하던 중 차량의 왼쪽 뒷 타이어가 갑작스럽게 분리되면서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

 

이렇게 분리된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서쪽 차선 쪽으로 날아갔고, 당시 서쪽 방면으로 달리던 2017년형 도요타 시에나 미니밴의 앞 유리창과 지붕을 강하게 강타했다. 이 충격으로 미니밴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근처 흙길 제방에 멈춰섰다.

 

사망한 노씨는 이날 지인과 함께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에서 골프를 치고 돌아오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노씨의 유가족은 “1978년 미국으로 가족이민을 와 사업을 하며 성실히 살아오다 은퇴했는데, 너무나 갑작스런 사고가 믿기지 않는다”며 비통해했다.

 

한편 CHP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으로, 추가 정보가 있는 목격자는 샌 고르고니오 패스 지역 CHP 사무소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제보전화 (951)846-53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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