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낙태권 이어 동성결혼 합법화 뒤집나

미국뉴스 | | 2025-11-10 09:33:47

낙태권 이어 동성결혼 합법화 뒤집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수 우위’ 연방대법원

 

보수 우위인 연방대법원이 최근 동성결혼 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지역 공무원 사건을 회의 안건에 올리면서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이 뒤집힐지 주목된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전날 켄터키주 법원 직원 킴 데이비스의 상고심 사건을 비공개회의 안건에 올려 검토 중이다.

 

미국 내 동성결혼은 2015년 6월 대법원이 주 차원의 동성혼 금지법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합법화됐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신앙을 이유로 동성 부부에게 결혼 증명서 발급을 거부했고 법원 명령까지 무시하다가 같은 해 9월 법정 모독 혐의로 철창신세를 졌다.

 

데이비스는 혼인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부부에게 36만 달러의 손해배상금과 변호사비를 주라는 하급심 판결을 뒤집어 달라며 상고했다. 연방대법원은 비공개회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10일 이 사건의 처리 방향을 공개할 수 있다고 AP는 전했다.

 

연방대법원은 종신직 대법관 9명으로 구성된다.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보수·진보 대법관이 각각 6명, 3명으로 구성된 뒤 보수 성향이 짙은 판결을 쏟아내고 있다.

 

2022년 6월 낙태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6일에는 여권 소지자의 성별을 남녀로만 제한하는 정책이 하급심 소송 중 계속 유지돼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연방대법원이 이번 데이비스 사건을 통해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다시 뒤집을 수 있다는 우려가 뒤따르는 이유다. 동성결혼 합법화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은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아이다호주와 미시간주 등 9개 주 하원은 이미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뒤집어야 한다는 결의안을 제출한 상태다.

 

보수성향의 새뮤얼 얼리토, 클래런스 토머스 연방대법관도 동성결혼 판결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들은 2015년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 당시 반대 의견을 냈다. 데이비스 변호인단은 상고심을 요청하면서 동성 결혼 판결 폐기를 주장한 토머스 대법관의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