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오바마케어 보험료 20% 오른다

미국뉴스 | | 2025-08-08 09:11:24

오바마케어 보험료 20% 오른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험사들 최대 59%까지

2018년 후 최대 인상폭

의료비 상승·인플레 겹쳐

 

2026년 전국 오바마케어(ACA) 마켓플레이스 보험료가 적잖이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가입 한인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피터슨 의료 센터와 카이저 패밀리 재단(KFF)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기관 피터슨-KFF 의료 시스템 트래커가 지난 6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ACA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는 312개 보험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안된 보험료 인상률 중간값(median)은 약 1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보다 약 11%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2018년 이후 최대 인상폭이다.

제안 보험료 인상률 평균(average)은 약 20%였다. 

 

일반적으로 중간값이 조금 더 현실적 대표값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평균 역시 큰 차이가 없었던 셈이다.

해당 312개 보험사는 경우에 따라 보험료를 인하하는 곳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은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보험료 변동 범위는 최소 10% 인하에서 최대 59% 인상까지 폭넓은 범위를 나타냈다. 이 중 125개 보험사가 20% 인상을 제안했고, 보험료 인하 제안은 단 4개 뿐이었다.

보험료 인상의 주 원인은 병원비, 의사 진료, 처방약 등 전반적인 의료비 상승이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입원, 외래 진료, 의사 진찰 등 의료 서비스 비용은 물론, 처방약 비용까지도 매년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보험사들은 이러한 비용 증가를 충당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행정 비용 상승, 의료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고가의 전문 의약품 사용 증가 등도 일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정책적으로 팬데믹 시기 도입된 강화된 세액공제 지원책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인 상황이 또 다른 주원인으로 꼽혔다.

해당 지원이 사라질 경우, ACA 가입자들의 본인 부담이 평균 75% 이상 증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는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병원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그룹이 남게 되며, 이는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려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가입자 수는 줄었는데 보험사의 부담은 증가해 보험사는 전체적 위험도가 상승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다음해 남아있던 비교적 건강한 이들도 점점 이탈하는 사이클이 반복되면 점점 소수 고위험군만 남는 고비용 시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것이 소위 ‘역선택’ 현상이다. 한편 위 수치들은 아직 ‘잠정’치이며, 요율 심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피터슨-KFF 의료 시스템 트래커가 설명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