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아태계 건강 연구 DB(데이터베이스) 본격화

미국뉴스 | | 2025-05-19 08:51:37

아태계 건강 연구 DB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어 레지스트리’ 구축

UCSF 등 연구기관 공동

건강 정보 체계적 수집

미주 한인들 참여 독려

 

미국 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및 하와이·태평양 섬 출신 주민(AANHPI)의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 단위 연구 데이터베이스 ‘케어 레지스트리’ 프로젝트가 시작돼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인종 특성에 따른 의료 데이터 부족으로 그동안 연구에서 소외돼 온 아태계 커뮤니티를 위한 맞춤형 건강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케어 레지스트리’는 UC 샌프란시스코(UCSF)를 중심으로 UC 데이비스(UCD), UC 어바인(UCI), 하와이대(UH), 캘스테이트 이스트베이(CSUEB), 국제아동지원네트워크(ICAN) 등이 공동 참여하며,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아태계 주민만을 위한 첫 건강 연구 참여 데이터베이스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10월 시작돼 2023년 5월 기준으로 1만 명 이상의 참여자가 등록을 마쳤고, 현재 1만 명 추가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간병, 노화 등 생애 전반에 걸친 건강 문제이며, 한인 등 아태계 주민을 위한 특화된 데이터와 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태계 및 태평양 섬 주민들은 인종적·문화적 특성에 따라 특정 질병에 더 취약하거나, 질병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규모 의료 연구에서 이들의 비율은 현저히 낮아 실제 인구 구성에 비해 연구 반영도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질병 예방, 조기 진단, 치료 접근성 측면에서 정보 격차가 발생해 왔다.

 

케어 레지스트리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아태계 커뮤니티가 실질적인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아태계 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파악하는 일은 실질적인 정책과 진료 지침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참여는 작지만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인종, 나이, 건강 상태, 병력, 간병 여부, 연구 참여 선호도 등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포괄적인 인종별 건강 분석을 수행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데이터 공유에 동의한 연구기관이 주관하는 다양한 의료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미국 또는 미국령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매년 정보 갱신을 위해 연구진이 연락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연락을 받을 의향이 있어야 한다. 참여자의 개인정보는 법적 요구가 없는 한 철저히 기밀로 유지된다.

 

또한 정상적으로 등록을 완료하면 10달러 상당의 아마존, 타겟 또는 CVS 상품권이 제공된다. 공식 웹사이트(careregistry.ucsf.edu)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영어 외에도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힌디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언어 장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어 웹사이트: careregistry.ucsf.edu/ko

 

<황의경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