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무비자 중국 여행’ 효과… 인천공항 1분기 최다 여객실적

미국뉴스 | | 2025-04-25 09:03:25

무비자 중국 여행 효과, 인천공항 1분기 최다 여객실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천공항공사 경영성과

1분기 수송여객 1860만명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올 1분기 인천국제공항발 중국행 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다음 달 3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에는 하루 평균 21만 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1분기 경영 성과 및 황금연휴 혼잡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인천공항은 올 1분기 총 10만 5817회 여객기를 운행하며 1860만 6590명의 여객을 실어 나른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여객기 운항은 5.7%, 여객 운송 실적은 7.8% 각각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최다를 기록했던 2019년 1791만 2518명(하루 평균 19만 9028명)보다도 3.8% 늘어난 역대 최다 실적이다.

 

단거리 해외여행이 전반적인 수송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원·달러 환율과 유류비 상승 등이 단거리 여행 선호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8일부터 한국인에 대해 15일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중국으로의 출국이 대폭 늘어났다. 중국 여행객은 26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나 전체 여객의 14.3%를 차지했다. 이는 모든 노선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대표적인 단거리 노선인 동남아 노선은 567만 명의 여객을 수송해 가장 큰 비중인 30.5%를 기록했다. 일본행 여객 또한 481만 명으로 전체의 25.9%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4% 늘어났다. 미주 여객은 15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반면 호주 등 대양주행 여객은 68만 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9% 줄어들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형 항공사의 실적이 11.3% 성장한 반면 저비용 항공사는 2.6% 상승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여파로 저비용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여객 비중을 차지하던 제주항공의 운항편과 여객 수가 각각 7%, 15.5% 떨어진 영향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은 올해 국제선 여객을 적게는 7127만 명, 많게는 7664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국인 여행 증가와 해외 공항의 노선별 실적 회복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발 관세 리스크와 중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의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그만큼 부채비율도 늘어났다. 올 1분기 인천공항의 매출은 6432억 원으로 2019년 1분기 매출액인 6585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1991억 원, 당기순이익은 1662억 원으로 2019년 1분기 대비 각각 56.8%, 66.3% 수준에 그쳤다. 또한 2019년 1분기 31.1%였던 자산 대비 부채비율 역시 올 1분기 102.1%로 폭증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2019년 동기 대비 위탁용역비와 감가상각비가 늘어나는 등 영업 비용이 대폭 증가했다”며 “부채비율은 4단계 건설 사업 등 투자 확대로 지속 상승해왔지만 순차입 감소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근로자의날과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등이 몰려 황금연휴가 만들어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하루 평균 21만 1000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5월 3일 토요일로 1터미널 14만 5819만 명, 2터미널 7만 2193만 명 등 총 21만 8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은 양 터미널의 2번 출국장 오픈 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오전 5시로 한 시간 앞당겨 혼잡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60명의 단기 인력을 투입하는 동시에 검색 장비 가동률을 100%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주차 수요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공항 청사 부근 4350면 규모의 무료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임시순환버스를 최대 3대 투입한다. 출국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스마트패스에 대한 홍보와 승객들이 스스로 짐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롭 운영 지역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경제=채민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