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봄이 두려운 알러지 환자들… 이렇게 대처하라

미국뉴스 | | 2025-04-24 08:36:48

봄이 두려운 알러지 환자들,꽃가루는 알러지 비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후변화로 연간 누적 꽃가루수 많아져

외출때 긴팔옷·황사마스크 반드시 착용

집안에는 화분 두지 말고 화초도 피해야

 약물치료 효과 없다면 면역요법 고려를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봄은 알러지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더해 각종 식물의 꽃가루는 알러지 비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더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꽃가루가 과거보다 일찍 더 짙은 농도로 날리기 시작하면서 알러지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꽃가루 알러지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러지성 비염 환자는 2021년 491만 1,876명에서 2023년 743만373명으로 51.3% 증가했다.

알러지성 결막염 환자도 같은 기간 182만5,108명에서 199만252명으로 늘었다. 신지현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러지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자칫 감기로 오해하고 방치하기 쉽다”며 “감기와 달리 열이 없이 맑은 콧물이 오래 지속되고 특정 계절에 반복된다면 알러지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봄철 꽃가루 알러지는 콧물, 코막힘은 물론 알러지성 결막염을 동반해 눈물과 눈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기상청은 이러한 꽃가루 알러지 환자를 위해 매일 꽃가루 농도를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 4단계로 나눠 예보하고 단계별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알러지에 취약한 사람들은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꽃가루나 황사 등이 많아지는 시기에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목을 덮는 긴팔 옷과 황사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해 꽃가루나 황사가 피부에 닿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꽃가루가 잘 달라붙는 니트나 털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옷을 잘 털어내고 알맞은 세정제로 코나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 후 깨끗이 씻고 입었던 옷도 가급적 세탁해야 한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산책을 다녀온 반려동물도 목욕을 시켜야 한다.

알러지 환자는 집안에 화분을 두거나 화초를 기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 담배 연기나 매연, 음주도 마찬가지다. 집먼지 진드기 방지를 위해 침대 커버는 삶아 쓰면서 가능한 자주 교체하고 천 보다는 가죽으로 된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코 분무기 등은 알러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항히스타민제는 항생제와 달리 내성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증상이 완화되면 처방받은 기간을 채우지 않고 복용을 중단해도 된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주로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하며 콧속 점막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므로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전신적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다.

코막힘을 해소하기 위해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코 부문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약효가 점점 떨어지고 결국 약물에 의존해 코가 더 심하게 막히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병두 서울 서남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은 “약물성 비염은 코막힘 증상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치료 또한 매우 어렵게 만든다”며 “혈관수축제 스프레이는 의사 처방 없이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광고에도 자주 노출되지만 사용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필요한 경우에도 일주일 이상 연속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알러지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면역치료’다.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소량부터 조금씩 늘려 주입해 천천히 항원에 둔감해지도록 한 뒤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이다. 면역치료에는 하루에 한 번씩 혀 밑에 알약을 놓고 녹여 먹는 설하치료, 한 달에 한 번씩 양쪽 팔에 번갈아 주사를 맞는 피하면역 치료가 있다. 통상 3~5년간 꾸준히 노력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화영 서울성모병원 알러지내과 교수는 “알러지 질환은 기본적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지만 면역요법이나 생물학적 제제 등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질환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와 꾸준한 관리인 만큼 전문의와의 상담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