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인플레에 식물 비용도 아깝다… 집에서 식물 번식하기

미국뉴스 | | 2025-04-14 09:30:28

인플레에, 식물 비용도 아깝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봄, 가지 치기에 적합한 시기

성장 마디 바로 윗부분 절단

물에서 뿌리 1~2인치 내려

화분에 옮겨 심고 수분 관리

 실내 식물 번식 방법을 익히면 구매 비용 걱정 없이 집안을 화사하게 꾸밀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실내 식물 번식 방법을 익히면 구매 비용 걱정 없이 집안을 화사하게 꾸밀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실내 식물은 대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온실에서 재배된다. 장거리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와 포장에 사용되는 환경 유해 물질로 인해 실내 식물이 환경 파괴의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그러나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방법으로 실내 식물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의외로 많다. 전문가들은 친환경 재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지역 사회에서 열리는 식물 교환 행사 등을 추천한다. 이 행사에서는 단순히 식물 교환뿐만 아니라, 식물을 집에서 번식하고 관리하는 방법 등 유용한 친환경 재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내 식물을 구매하지 않고 집에서 번식하려면 올바른 가지 치기 방법과 번식 요령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가지 치기 시기는?

실내 식물의 가지 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바로 봄이다. 식물은 성장 시기인 봄에 가지 치기에 가장 잘 반응하며, 봄철은 번식을 위한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다. 봄철의 충분한 온도와 햇빛은 줄기를 자른 후 뿌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봄에 가지를 자른 후에는 즉시 번식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을 가지 치기한 후, 잘린 줄기는 뿌리가 자라 영양분을 잎에 공급할 수 있을 때까지 저장된 영양분에 의존해 생존해야 한다. 이 번식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면 가지가 약해져 감염되거나 건강한 뿌리가 자라지 않게 된다. 따라서 가지 치기 후 빠르게 번식 단계를 진행하는 것이 식물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 과정이다.

 

■가지 치기 부위는?

실내 식물의 가지 치기를 할 때, 잘라야 하는 정확한 부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지를 자를 때는 새싹이 자라는 부분인 ‘성장 마디’ 바로 윗부분을 잘라야 한다. 이 부분은 식물 줄기에서 잎이나 꽃눈이 자라나는 돌출된 마디 부분으로, 결절이라고도 불린다. 이 마디를 손상하지 않도록 가지 치기에 주의하며 너무 가깝게 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디 이후의 줄기는 시들기 때문에, 가지를 자를 때는 너무 많은 부분을 남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줄기 끝부분에 잎이 몇 개 남아 있어야 햇빛을 잘 받아 뿌리가 자라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자른 가지의 아래쪽에는 새 뿌리가 자랄 수 있도록 노출된 마디를 한두 개 정도 남겨야 한다. 뿌리가 자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른 줄기 아래쪽에 있는 잎은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물에서 뿌리내리기

식물이 번식하려면 뿌리를 내려야 하는데 실내 식물은 물에서 쉽게 뿌리가 내리도록 할 수 있다. 포토스, 베고니아, 콜레우스와 같은 실내 식물은 물에서 뿌리를 잘 내리는 식물들로, 충분한 시간과 적절한 조건만 갖춰지면 소량의 물에서도 뿌리가 잘 자란다. 이러한 식물들의 물에서 뿌리내리기 방법은 간단하다.

물을 채운 유리잔이나 병에 성장 마디가 잠길 정도로 담그고 2~3일마다 물을 교체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곧 연한 뿌리가 자라기 시작하며 뿌리가 1~2인치 길이로 자라면 흙이 담긴 화분으로 옮겨 심을 준비가 된 것이다.

 

■화분에 옮겨 심기

물에서 뿌리가 자란 식물의 가지를 흙에서 번식시키는 과정은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번식할 식물의 가지를 흙에 심기 전에 먼저 화분에 흙을 채운 후 손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만든다. 그 후 성장 마디가 흙에 충분히 덮일 수 있도록 가지를 구멍에 넣고 몇 일 동안 흙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수분 관리를 잘 해준다. 흙에 수분이 너무 많아 축축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를 위해 바닥에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수분과 습도 유지를 위해 하루에 여러 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투명한 비닐 봉지를 식물과 화분 위에 씌우면 온실 효과를 통해 뿌리가 더 빨리 자라도록 도와준다. 이때, 직사광선을 피해야 봉지 안의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흙 속에서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뿌리 내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흙 위로 새싹이나 잎이 자라기 시작하면 이는 식물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린 신호로 볼 수 있다. 또, 손가락으로 줄기와 흙이 만나는 지점을 살짝 당겨보았을 때, 줄기가 저항감을 느끼며 쉽게 빠지지 않는다면 뿌리가 자라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뿌리가 자란 것을 확인했다면 일반적인 화분 식물처럼 번식 방법을 적용하면 된다. 만약 가지에서 오래된 잎이 떨어지더라도 새로운 잎이 자라나고 있다면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신호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내 식물을 제대로 번식하려면 가지 치기, 뿌리 내리기, 옮겨 심기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준 최 객원기자]

 

■기타 번식 방법

포토스와 같은 공기 정화 효과로 인기가 높은 실내 식물은 긴 줄기의 마디에서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식물에는 ‘층 만들기’(Layering) 번식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식물의 줄기나 가지가 흙에 접촉하여 뿌리를 내리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먼저 번식하려는 식물에서 건강하고 강한 가지를 선택한다.

번식할 가지의 아래 부분 잎을 제거하여 뿌리가 자랄 부분을 준비한다. 가지가 흙에 닿을 부분을 살짝 긁거나 상처를 내면 뿌리가 빨리 자란다. 강한 생명력과 회복력으로 ‘천상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다육식물 세디움은 잎을 잘라 번식시킬 수 있다. 실내 식물로 인기가 많은 베고니아도 잎 번식과 줄기 번식이 가능하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