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홍역 걸린 어린이 3번째 사망… 집단발병 확산

미국뉴스 | | 2025-04-07 09:42:45

홍역 걸린 어린이, 3번째 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600여건 중 567건

백신 미접종 환자가 97%

케네디 보건장관 책임론

 

전국적으로 홍역 감염 확산 사태가 계속 악화하고 있다. 6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일까지 전국 22개 주에서 총 607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93%인 567건이 주요 지역의 집단 발병 사태와 관련된 것으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홍역 감염 사례 285건 중 198건(69%)이 집단 발병 사례였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AP통신 등은 이번 홍역 확산 사태 이후 세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이날 전했다. 이번 사망자 역시 첫 사망 사례와 마찬가지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학령기 아동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하순 텍사스주 서부 지역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내 홍역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번에 숨진 아동 역시 같은 지역 주민이다. 언론들은 이번 집단 발병 환자 중 97%가 백신 미접종자라는 점을 들어 ‘백신 회의론’을 전파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로, 케네디가의 일원인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과거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등의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또 이달 초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텍사스의 홍역 유행이 영양실조의 영향이라고 주장하면서 대구 간유처럼 비타민A가 풍부한 식이보조제 등을 활용한 대체 치료법 임상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보건 장관의 이런 발언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역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텍사스 서부 어린이병원의 의사들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 홍역 환자들을 검사한 결과, 다수의 어린이가 비타민A 독성으로 인해 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병원의 최고의료책임자인 라라 존슨 박사는 환자들이 홍역 바이러스를 치료하고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비타민A를 사용했음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전 백신 책임자였던 피터 마크스 박사는 AP 인터뷰에서 “이것은 불필요한 죽음의 전형”이라며 “이 아이들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