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백악관서 테슬라 구매까지

미국뉴스 | | 2025-03-12 08:52:29

백악관, 테슬라 구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머스크 감싸는 트럼프

테슬라 방화 등 반감 확산에

“공사 구분 못하는 특혜”비판

 

 11일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새로 구매한 테슬라 모델 S 시승 행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
 11일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새로 구매한 테슬라 모델 S 시승 행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백악관에서 직접 테슬라 차를 시승하고 구매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일론 머스크에 대한 강한 지지의 뜻을 공개적으로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새벽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는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환상적인 일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늘 그렇듯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이자 일론의 ‘아기’인 테슬라를 불법적으로 공모해 보이콧하려고 하고 있다”며 머스크에 대한 신뢰와 지지의 표시로 테슬라 차를 살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이날 낮에 실제로 백악관 경내 사우스론에 주차된 빨간색 테슬라 모델 S 세단에 머스크와 함께 잠시 올라타는 모습을 보여준 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 운전석에 앉아 차가 “아름답다”고 거듭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테슬라 차 시승·구매는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활동하며 테슬라 경영자로서는 위기에 몰린 머스크를 지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달부터 미국에서는 머스크의 정치적인 행보에 반대하는 시위와 테슬라 제품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으며,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총격 등 과격한 공격도 연일 잇따랐다.

 

이런 기류가 테슬라의 차량 판매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월가의 보고서까지 나오면서 전날 테슬라 주가는 15.4%나 폭락했다.

 

머스크는 전날 폭스 비즈니스 방송 인터뷰에서 ’(DOGE 일을 하느라) 다른 일들을 포기하고 있지 않으냐, 다른 사업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단한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뒤 한숨을 크게 내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한 뒤 11일 테슬라 주가는 반등했다. 전날보다 3.79% 오른 230.58달러에 마감했다. 하지만 AP통신과 폴리티코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노골적인 테슬라 홍보가 대통령 후원자에 대한 특혜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약 8만 달러짜리 테슬라 차 구매에 드는 비용은 트럼프 대통령 개인 체크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P통신은 “대통령이 사익과 공익의 구분을 얼마나 흐릿하게 하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짚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 다섯 가지 다른 테슬라 모델을 전시해 놓고 백악관을 ‘테슬라를 위한 임시 전시장’으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비영리단체인 책임과윤리 시민연합의 조던 리보위츠는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정부에 있는 억만장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