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민법 칼럼] 투자이민(EB-5) 바뀌나

미국뉴스 | | 2025-03-03 08:29:48

이민법 칼럼,투자이민,EB-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2월25일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운영되는 투자이민(EB-5)을 폐지하고 500만 달러로 영주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후 투자이민 신청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투자이민에 대한 향후 전망을 정리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폐지할 수 있는가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현행 투자이민은 2022년 연방의회에서 제정한 RIA(EB-5 Reform and Integrity Act)에 의해서 2027년까지 진행하기로 정해져 있다. 즉, 의회에서 법률로 규정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명령(대통령령)으로 상위법인 의회 입법을 바꾸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그리고 투자이민의 본래 취지는 해외 투자금이 미국으로 들어와 부동산 개발을 해서 고용창출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런데 500만 달러로 영주권을 사게 된다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호하다.

 

-곧 행정명령이 나온다는데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이민단체에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행정명령 시행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법원은 행정명령이 아닌 의회의 새로운 입법을 통해 투자이민을 변경/폐지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실제로 올해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발표된 행정명령이 법원에 계류 중인 경우가 있다.

 

-이미 투자이민을 통해 임시 영주권을 받았는데

▲설령 현행 투자이민이 정지/폐지되더라도 이미 투자이민으로 2년 임시 영주권을 받은 경우에는 문제가 없다. 즉, 예정된 절차대로 10년 정식 영주권을 신청해서 받을 수가 있다.

 

-현재 투자이민 정식 영주권이 심사 중인데

▲임시 영주권을 받고 10년짜리 정식 영주권이 신청된 경우에는 영주권 카드를 4년 연장해 주는 접수증을 받게 된다. 따라서 만료된 임시 영주권 카드와 4년 연장된 접수증을 함께 소지하면 영주권자임을 증명하는데 문제가 없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투자이민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정식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개발회사가 투자이민을 받고 있는데

▲개발회사가 간접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이민국에 신청서(I-956F)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이 신청서에 대한 이민국 심사 기간은 12개월이지만 서류를 제출하고 한 달 후에 접수증을 받으면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받을 수가 있다. 설령 투자이민이 정지/폐지된다고 하더라도 투자자의 투자이민 신청서(I-526E)가 이민국에 접수만 되면 바뀐 규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투자이민 신청서를 준비 중인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제출하는게 좋겠다.

 

-미 대사관 투자이민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데

▲한국에서 투자이민 인터뷰를 앞두고 있거나, 미국 내에서 투자이민으로 신분조정 서류(I-485)를 제출한 경우에는 설령 행정명령이 시행되더라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아직 투자이민 신청서가 이민국에 제출되지 못한 경우다.

 

-이제는 투자이민을 신청할 수 없는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식 의회 절차를 통해 투자이민을 정지/폐지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 사이에는 현재와 같이 투자이민을 신청할 수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