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담배 안 피우는데 폐암?”… 비흡연자 폐암 증가, 대기오염이 주범

미국뉴스 | | 2025-02-13 09:03:47

폐암, 비흡연자 폐암 증가, 대기오염이 주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제암연구소 폐암보고서 전 세계 암 사망원인 1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들의 폐암 진단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기오염이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암연구소(IARC)는 폐 선암 발병 사례 중 약 20만 건이 대기오염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비흡연자의 폐암의 대부분이 선암(腺癌)이었다. 선암은 체액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진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폐암의 약 32%를 차지한다. 2022년 기준 폐암을 진단받은 남성 약 150만 명 중 45.6%인 71만 7,211명이 선암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90만8,630명 중 59.7%인 54만 1971명이 선암이었다.

 

연구소 측은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선암이 비흡연자 폐암 사례의 53%~70%를 차지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은 이를 설명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폐 선암 환자 중 남성 약 11만1,486명, 여성 8만378명이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또 대기오염에 의한 선암 발병은 동아시아, 특히 중국에서 두드러지게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IARC의 암 감시 부문 책임자인 프레디 브레이 박사는 가디언에 “주변 대기 미세먼지 오염과 폐 선암 위험 증가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며 “미래의 선암 발병률은 흡연과 대기오염 감소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 폐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40년 동안 대부분 국가에서 남성의 폐암 발병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여성의 폐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흡연율의 변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남성 흡연율은 이미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인 반면 여성 흡연율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폐암은 전 세계 암 사망원인 1위다. 브레이 박사는 “폐암을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대기오염 방지와 흡연율 감소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통찰을 각국 정책 입안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랜싯 호흡기 의학에 발표됐다.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트럼프, 중간 선거 불복 위한 판 까나

연방법무부, 알래스카 결과확정 보류 소송 “민주당 근소 승리시 결과인증 안돼”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걸프코스트 대학교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손가락을 치켜들고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애들 사탕값도 부담되네… “고물가에 썰렁해진 핼러윈

‘핼러윈 특수’ 실종…초콜릿 등 간식류 판매 6.7% 줄어 미국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핼러윈 사탕 판매도 예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집값 급등에 다운사이즈 은퇴 어려워져…‘스테이 풋’ 실현하려면

장기요양 비용 마련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메디케이드 사용 주의스테이 풋 은퇴를 고려한다면 장기 요양 비용, 고령자 친화 주택 개조 비용 등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사진=Shut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올해 15만 명 변동금리 재조정… 대부분 상환액 오를 듯

금리 변동폭 제한 규정 확인하고 대비상환액 급등 예상되면 재융자 고려감당 힘들다면 주택 상담사 도움 요청 약 15만 명의 변동 금리 대출자가 올해 8~12월 첫 금리 재조정이 실시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종교 집단 전반 트럼프 지지율 하락… 집권 2기 최저 수준

백인 복음주의만 긍정 우세그 외 대부분 민주당 선호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와 백인 가톨릭 신자 유권자들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민주당 후보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오래해도 좋아요” 교인들 증가

설교 40분 미만 가장 많아목회자 6%는 1시간 이상30분 미만 선호 교인 41% 개신교 목회자의 설교 시간은 대부분 40분 미만이며, 긴 설교를 원하는 교인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다녔는데”… 발 건강 망치는 생활 습관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 등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발은 온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타깃데이트펀드 편하긴 한데… 수수료 비교적 높은 편

직접 선택 안 하면 TDF로 지정수수료 비교한 뒤 상품 골라야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조정정기적으로 운용 현황 점검도 상품 중 인덱스 펀드는 수수료가 매우 낮으면서도 주식시장 전반에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수하물 사고 상반기에만 110만건… 간단한 대비로 사고 예방

‘연말·여름·환승’ 사고 집중이전 수하물 스티커 제거수하물 추적 앱·에어 태그 활용환승 시 1~2시간 여유 연간 100만 건 이상의 항공기 수하물 사고가 발생한다. 이전 수하물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