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FAFSA 체류신분 노출 불안”

미국뉴스 | | 2025-01-04 21:23:26

FAFSA 신청시, 부모 체류신분 노출 불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모 소셜 없으면‘0’기입

신분 노출 요인 될 수 있어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교육부 정보 공유 우려 커져

 

연방 정부의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제출과 관련해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부모의 체류 신분이 공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법체류자 부모를 둔 학생의 경우 FAFSA 제출시 체류 신분이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LA에 있는 한 고교 진학상담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대학 진학을 앞둔 일부 학생들이 부모의 신분 노출 가능성을 이유로 FAFSA 제출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지난 2일 전했다.

 

FAFSA는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연방정부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FAFSA 신청서에는 부모의 소셜시큐리티 번호를 기입해야 하는데, 만약 소셜번호가 없을 경우 ‘0’ 숫자를 대신 기재해야 한다. 이 경우 FAFSA 지원서에 기재된 정보가 부모의 체류 신분을 노출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방 교육부는 FAFSA에 기재된 정보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다른 연방정부 기관과 공유하지 않는다. 하지만 불체자 대량 추방을 공언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FAFSA 정보를 다른 목적에 사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비영리 학생옹호 단체 ‘전국대학진학네트웍’(NCAN)은 “고등교육법은 연방정부 재정 지원을 결정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으로 FAFSA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교육부에 제출된 FAFSA 정보가 계속 보호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는 우려감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대학진학상담가협회(NACAC)는 “FAFSA 제출과 관련한 이민 신분 노출 우려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차기 행정부가 FAFSA 정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FAFSA 정보가 재정 지원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한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 승인 72% 급감… 대기자들 ‘발동동’
시민권 승인 72% 급감… 대기자들 ‘발동동’

트럼프 정부 심사 강화에처리 기간 2배 이상 늘어적체 80만건 사상 최다선서식 지연·취소도 속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 및 이민 심사 강화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가 지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2시 → 1시로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1월 1일 2시 → 1시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11월1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날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시계를 1시간 뒤

원정출산‘꼼짝마’ … 트럼프 2기 비자 취소 4천건
원정출산‘꼼짝마’ … 트럼프 2기 비자 취소 4천건

전체 취소 30만건 넘어범죄·이민법 단속 강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원정출산을 겨냥한 비자 취소를 강화하면서 관련 비자 4,000여건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무부에 따르면 트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숨통’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숨통’

11월 영주권 문호1·3·4순위 1년씩 진전2A순위는 상대적 답보취업이민 3순위도 개선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오랜 만에 전 부문에서 급진전된 모습을 보였다.연방 국무부가 최근

트럼프 승리 이끌었던 히스패닉·청년층 표심 흔들린다
트럼프 승리 이끌었던 히스패닉·청년층 표심 흔들린다

2024년 대선서 공화당 지지… 중간선거 앞두고 실망고물가·이민 단속·취업난에 등 돌려… 민주당도 한계양당 모두에 불만 커져… 투표율·표심 변화 변수로지난 24일 조지아주 페리에서

전기차·로봇·우주·AI 하나로… 3.5조달러‘머스크 제국’탄생하나
전기차·로봇·우주·AI 하나로… 3.5조달러‘머스크 제국’탄생하나

■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공식화스페이스X 3분기 매출 161% 쑥AI사업 9배 급증 스타링크 압도머스크“테라팹 등 시너지 많아양사 이사회, 특별위원회 구성”테슬라 주주 절반 찬성

인공지능이 멋대로 금융거래?… 은행권‘비상’

계좌보안 등 대비책 강구차단조치·약관 개정 추진일부 미승인 활동 포착도소비자들 계좌 상시점검 미 금융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고객의 은행 계좌에 접근해 당초 지시와 다른 행

“수십 년 살아도 보석심리 없이 구금”

연방 제5항소법원 판결트럼프 강경책에 힘실어 미국에서 수십 년간 거주해 온 서류미비 이민자라도 불법 입국한 경우 추방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보석심리 없이 구금할 수 있다는 연방항소

넷플릭스 10주년…이정재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는 말 뿌듯”
넷플릭스 10주년…이정재 “‘한국인이라 자랑스럽다’는 말 뿌듯”

넷플릭스 코리아 팬 이벤트 ‘넷플잔치’…이정재·이병헌 등 출연‘오겜’부터 ‘케데헌’까지 한자리…정해인 “안준호 전역 시켜줬으면”  배우 이정재 [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트럼프 2기 18개월간 이민자 98만명 추방

‘매해 100만명 추방’ 대선 공약엔 못 미쳐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18개월간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98만명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