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뉴진스님' 윤성호 "대만서 아이돌 대접…출가는 부모님께 여쭤봐야"

한국뉴스 | | 2024-04-30 18:05:54

뉴진스님,윤성호,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개그맨,해외 공연,EDM 디제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진짜 스님 같다… 출가하면 더 잘할 것"

진우스님 "부처핸썹 하라" 격려… 뉴진스님 "음악으로 포교하겠다"

EDM 디제잉으로 힙한 불교 축제 만들어 주목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디제잉하는 '뉴진스님' 윤성호/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제공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디제잉하는 '뉴진스님' 윤성호/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제공

 "아! 죄송한데…엄마 아빠한테 한번 물어볼 것 같아요, 쌍둥이 동생이." (웃음)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디제잉으로 힙한 불교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에게 30일 '출가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재치 있게 답했다.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난 윤성호는 자신은 진짜 '뉴진스님'이고 윤성호는 '쌍둥이 동생'이라며 능청스럽게 얘기했다.

그는 원래 불교 신자였고 어머니도 오래전부터 절에 다녔지만 뉴진스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불교는 이렇다는 것을 더 많이 배우게 된다. 기회가 되고 사람들이 원하면 배운 것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성호는 스님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삭발한 헤어스타일을 언제부터 했느냐는 물음에 "20년 됐다"고 했다.

그는 최근 대만에서 뉴진스님으로 디제잉 공연을 했는데 반응이 뜨거워서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곧 말레이시아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그동안 겪지 못했던 그런 놀랄 일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만 공연 갔다가 어제 왔는데 너무 깜짝 놀랐어요. 아이돌 대접하듯이 해줘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진우스님 만난 '뉴진스님'-'뉴진'이라는 법명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오른쪽)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악수하고 있다.
진우스님 만난 '뉴진스님'-'뉴진'이라는 법명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오른쪽)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장삼을 갖춰 입고 온 윤성호는 진우스님을 비롯해 불교계를 대표하는 스님들에게 "진짜스님 같다", "머리가 정말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진우스님은 "뉴진스님이 그동안에 본인도 즐겁게 하고 젊은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줘서 진짜 출가하면 더 잘할 것 같다"고 농담처럼 출가를 권했다.

또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리는데 뉴진스님이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며 디제잉을 할 때 쓸 수 있도록 직접 고른 헤드셋과 염주를 선물했다.

진우스님은 "부처핸썹 하라"고 격려했고, 뉴진스님은 "이것을 차고 널리 음악으로 포교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우스님은 홍대선원을 운영하는 준한스님, '꽃스님'으로 유명한 범정스님, 가야금 연주가 일품인 지안스님에 뉴진스님까지 함께하는 불교계 아이돌 그룹을 만들면 어떻겠냐고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윤성호는 진우스님을 만나기에 앞서 조계종 주요 보직 스님들과 만난 자리에서 뉴진스님에 대한 불교계의 기대와 관심이 "감사하지만, 저한테 무거운 것들"이라고 반응했다.

그는 또 "나는 돈(출연료)은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런데, (쌍둥이) 동생인 개그맨 윤성호가 자꾸 돈을 바란다. 윤성호가 돈은 무조건 세게 받아야 한다고 그러고 나는 '그러지 마라. 나는 상관 없어…'(라고 한다)"라며 개그 본능을 발휘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두고 작년 5월 2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앞사거리에서 열린 연등놀이 때 EDM 파티 DJ를 맡은 것이 윤성호가 주목받는 계기였다.

행사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진짜 스님 같다', '불교계가 자기들끼리만 재밌는 거 했다'는 식의 입소문을 탔다.

윤성호는 작년 11월 조계사에서 오심스님에게 뉴진이라는 법명을 약식으로 받았다. 뉴진(NEW進)은 영어의 '뉴'(NEW)와 한자 '진'(進)을 결합해 새롭게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것인데 뒤에 스님을 붙이니 걸그룹 뉴진스를 연상시켜 두루 기억되는 효과도 있었다.

뉴진스님은 지난 달 초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극락도 락(樂)이다'는 타이틀로 화려한 EDM 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 "극락왕생", "부처핸썹" 등의 구호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좌중을 열광시켰고 예사롭지 않은 목탁 반주도 선보였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들은 조회수 수십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뉴진스님에게 헤드셋 선물하는 진우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공
뉴진스님에게 헤드셋 선물하는 진우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앙그룹, JTBC도 버리나… 법정관리 갈 듯,‘매각설’도
중앙그룹, JTBC도 버리나… 법정관리 갈 듯,‘매각설’도

‘자율구조조정 연장’ 포기 시사중앙일보 경영권 매각추진 이어“JTBC도 M&A 적극 검토설그룹 지배구조 해체 분기점”  JTBC 스튜디오 일산. [연합]  본국의 중앙일보가

“중앙그룹 사태 원인, 경영진 판단·관리부실”

■ 한국기자협회 여론조사절반 넘는 56.1% 달해공격적 투자 실패’22% 본국 중앙일보와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 계열사들이 유동성 위기 속 워크아웃 또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JYP 걸그룹’ OURBIRTHDAY, 괴물 신인 등장
‘JYP 걸그룹’ OURBIRTHDAY, 괴물 신인 등장

/사진제공=이닛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OURBIRTHDAY(아워벌스데이·국초록, 신혜원, 조혜진, 유, 베이비, 아치라야, 키라라)가 데뷔 첫 주 음악 방송을 휩쓸며 '괴물 신

김수현, 1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인니 생방송 출연
김수현, 1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인니 생방송 출연

배우 김수현[RCTI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고(故) 김새론 관련 의혹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5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홍국이 콜레스테롤에 좋다고?”… 약 대신 먹었다간
“홍국이 콜레스테롤에 좋다고?”… 약 대신 먹었다간

■최민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건강기능식품, 콜레스테롤 관리 보조 수단일 뿐곰팡이 발효성분 과다 섭취 시 부작용 일으킬 수도전문의와 종합적인 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필수

유아인, 빌리언스와 전속계약…"활동 재개 우려 무겁게 인식"
유아인, 빌리언스와 전속계약…"활동 재개 우려 무겁게 인식"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5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전문의 칼럼] 걸음걸이 변화,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김민희 신경과 전문의   “요즘 자꾸 발이 걸립니다.” “걸음이 느려지고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자주 넘어집니다.” 진료실에서 흔히 듣는 이야기다. 많은

이정은 "복수심 탐구 평생 숙제 같아…나도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이정은 "복수심 탐구 평생 숙제 같아…나도 끝까지 갈 수 있을까"

김미조 감독 '경주기행'서 죽은 막내딸 복수에 나선 엄마 연기다시 만난 공효진·박소담 "천군만마 얻은 기분, 도움 많이 받아"영화 '경주기행' 주연 배우 이정은[롯데엔터테인먼트 제

6인 재편 엔하이픈 "멤버 수보단 결과물만 생각…늘 같은 마음"
6인 재편 엔하이픈 "멤버 수보단 결과물만 생각…늘 같은 마음"

내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원초적 에너지 돋보이는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뱀파이어 연인 도피 스토리 이어가…"몰입감 높은 게 우리 강점" 그룹 엔하이픈[빌리프랩 제공. 재판매 및 D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