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유해진·김고은·이도현 연기 앙상블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무서운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으며 지난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지난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23∼25일 사흘간 196만3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76.5%로 누적 관객 수는 229만여 명이 됐다.
이 영화는 개봉일인 22일 33만여 명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개봉 사흘째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나흘째에 200만명을 각각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을 앞뒀다.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주연의 ‘파묘’는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무서운 일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대통령의 장례를 맡을 정도로 유능한 장의사 영근(유해진),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 무당 화림(김고은), 화림의 제자 봉길(이도현)과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영상과 사운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