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성매매, 횡령 등으로
2년 복역 후 올 2월 출소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출소 후 근황이 공개됐다.
태국 가수 겸 콩 카룬 소소티쿨(Kong Karoon Sosothikul)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아들 승리 33번째 생일 축하해. 브라더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을 줄게"란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승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인들이 모두 모여 파티를 즐기고 있다. 특히 '이승현'(승리 본명)과 승리 사진이 그려져 있는 케이크는 이목을 끈다.
한편 승리는 2018년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으며 2020년 1월 불구속기소 됐다. 재판이 진행되기 전 입대를 했던 그는 군사 재판받다가 형이 확정되고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지난해 5월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대법원 유죄 판결받았다.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고 교도소 복역 후 올해 2월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