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오는 11월 17일 백종열 감독의 영화 ‘독전 2’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개봉한 ‘독전’의 후속작으로, 용산역에서 벌인 혈투 이후에도 여전히 ‘마약왕’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조진웅과 차승원은 각각 마약 밀매 조직의 실체를 추적해 온 원호 역, 조직의 숨겨진 거물 브라이언 역을 맡아 다시 호흡을 맞췄다.
한효주는 이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인물인 큰칼 역을 소화했다.
전편에서 류준열이 연기한 락 역은 오승훈이 새롭게 맡았다. ‘독전 2’는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에도 초청돼 정식 공개 전 시사회를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