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된 한국에서 5일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홍수 및 침수 피해가 이어져 17일 아침(이하 한국시간)까지 사망·실종자가 48명에 달하는 최악의 피해가 났다. 폭우로 통제할 수 없이 급격히 불어난 물이 저지대 등을 덮치면서 충북 청주 오송 궁평 지하차도가 침수돼 1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치는 등 수해 참사가 이어졌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 시내버스가 잠겨 있는 가운데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한국 집중호우로 최악 물난리
장마가 시작된 한국에서 5일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홍수 및 침수 피해가 이어져 17일 아침(이하 한국시간)까지 사망·실종자가 48명에 달하는 최악의 피해가 났다. 폭우로 통제할 수 없이 급격히 불어난 물이 저지대 등을 덮치면서 충북 청주 오송 궁평 지하차도가 침수돼 1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치는 등 수해 참사가 이어졌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현장에 시내버스가 잠겨 있는 가운데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