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국 가봤자 ‘2주 자가격리’… 아무 일도 못해

한국뉴스 | | 2020-07-17 10:10:23

한국,자가격리,2주,코로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LA 한인 경제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LA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한국 정부의 미국 입국자에 대한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 제도가 지속되면서 한국 방문이 어려워지자 국적항공사들과 한인 여행업체는 물론 일반 업체들까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을 비롯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진단 검사와 함께 14일간의 자가격리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국적에 관계없이 출발지를 근거로 적용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가 강력한 자택 대피령으로 5~6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며 한국의 의무 자가격리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LA 한인 경제 전반에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LA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LA 한인 경제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과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적항공사들은 승객 감소에 따른 매출 급감에 직면해 있다. 그나마 4~5월에 걸쳐 국적항공사들이 LA-인천간 항공권의 가격을 대폭 낮춘 세일과 함께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조치로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그나마 팔리던 항공권 판매마저 정체로 돌아서고 말았다.

한 국적항공사 관계자는 “LA 지역을 포함해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한 한국의 14일 의무 자가격리는 유효할 것”이라며 “미주 노선의 확대 여부는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달려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인 여행업체들도 국적항공사들처럼 코로나19로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9월과 10월 모국방문 상품을 내놓고 모객을 위해 물밑 작업을 해 왔던 한인 여행업체들은 이번 LA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7월과 8월에 모객 활동이 활발해야 할 시기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국의 14일 의무 자가격리 해제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한인 여행업체 대표는 “미국이 코로나19를 잡지 못하는 한 가을 시즌 한국 방문 상품에 대한 판매 기대는 물거품이 될 것 같다”며 “광고비는 광고비 대로 나가고 직원 복귀도 하지 못하고 그냥 손을 놓고 있는 상태”라고 허탈해했다.

한국과 통상 업무를 해야 하는 일반 한인 업체들도 한국 방문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가 상존하는 한 한국에 입국하면 14일간 의무 자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급한 일이 발생하면 전화나 이메일로 처리하고 있지만 업무에 한계가 있어 애를 태우고 있는 업주들이 상당수라는 게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부 한인 경제 단체들이 한국 정부에 탄원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입국시 14일간의 의무 자가격리를 완화해 달라는 것이다.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와 옥타LA(회장 최영성),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 한인섬유협회(회장 베니 김) 등 한국 내 사업 파트너들과 빈번하게 접촉해야 하는 업종의 단체들이 나선 것이다.

탄원의 주요 골자는 LA를 비롯한 미국서 출발하는 한인 경제인은 출발 10일 전 공인기관의 코로나19 음성판정서를 지참해 한국에 입구한 뒤 한국에서 다시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지정 장소에서 격리 대기한다는 것이다.

최영석 옥타LA 회장은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자유롭지 못해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들이 상당히 많은 게 현실”이라며 “탄원서를 작성해 한국 국무총리와 외교부를 비롯해 관련 부서에 보내 여론 환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상욱 기자>

 

한국 가봤자 ‘2주 자가격리’… 아무 일도 못해
 코로나 사태로 한국 등 해외에서 미국발 승객에 대한 입국금지 또는 의무격리 등을 요구하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급감했다. 사진은 텅빈 LA 국제공항.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케이 마담 2' 엄정화 "경쾌하고 멋진 액션…시리즈 이어지길"
'오케이 마담 2' 엄정화 "경쾌하고 멋진 액션…시리즈 이어지길"

6년 만의 후속작서 전설의 요원 미영 역…"애착 가는 작품, 기획 참여""후배들 롤모델로서 책임감…다양한 영화 활발히 제작됐으면"영화 '오케이 마담 2' 배우 엄정화[CGV 픽쳐스

130억 세금 낸 차은우, 조세심판 청구…"법률적 판단 받겠다"
130억 세금 낸 차은우, 조세심판 청구…"법률적 판단 받겠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연합뉴스 자료사진] 약 130억원의 추징 세금을 냈던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국세청의 과세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2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

하이브 신인 걸그룹 튜이드, 24일 첫 미니앨범으로 데뷔
하이브 신인 걸그룹 튜이드, 24일 첫 미니앨범으로 데뷔

2006∼2011년생 다국적 7인조…데뷔 앨범 '튠 & 플레이'신인 걸그룹 튜이드[AB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인 걸그룹 튜이드(TUIDE)가 오는 24일 오후

위 잘라내야 안심?… 수술 없이 위암 완치 앞당기는 방법
위 잘라내야 안심?… 수술 없이 위암 완치 앞당기는 방법

■ 김태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위암 발생률 감소세에도 한해 2만9000여 명 진단조기 위암, 내시경 절제술로도 수술과 유사한 성적림프절 전이 위험 낮다고 판단돼야 내시

한국내 은행 이용 편리해진다
한국내 은행 이용 편리해진다

금융위임장 국제우편 폐지디지털 영사 인증 서비스재외공관 확인뒤 전자 전송7개 금융회사 우선 참여 지난 5월 한국 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 서비스 추진

환율 역대급 롤러코스터… 개인·기업들은 ‘혼란’
환율 역대급 롤러코스터… 개인·기업들은 ‘혼란’

1,600원 돌파 넘보더니이젠 1,430원대까지 ‘뚝’수입업자 변동성 어려움한국발 여행객 증가 기대 원·달러 환율이 급격한 하락세다. [연합]  원·달러 환율이 최근 역대급 롤로코

유리, 19년 몸담은 SM 떠난다…"소녀시대 활동은 지속"
유리, 19년 몸담은 SM 떠난다…"소녀시대 활동은 지속"

그룹 소녀시대 유리(본명 권유리)가 데뷔 19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SM은 31일 "당사는 권유리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오는 8월 31일 자로 19년간의 동행을 마무

소지섭 "'미사'로 연 배우 인생, '김부장'으로 두 번째 페이지"
소지섭 "'미사'로 연 배우 인생, '김부장'으로 두 번째 페이지"

딸 찾는 부성애·강렬한 액션 연기 호평…"새 이름 '김부장' 얻어""깜짝 카메라 같은 높은 시청률, 최대훈·윤경호 덕에 인기""절제된 눈빛 연기 인정받아 감사…아빠 역으로 연기 세

코르티스, 신곡 '모션' 발표…래퍼 주시 제이 피처링
코르티스, 신곡 '모션' 발표…래퍼 주시 제이 피처링

내달 미국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출연그룹 코르티스 신곡 '모션' 커버 이미지[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코르티스가 새 디지털 싱글 '모션'을 발표했

미셸 박 주한 미 대사 부임차 한국 도착
미셸 박 주한 미 대사 부임차 한국 도착

미셸 박 스틸 주한 미국대사가 공식 부임을 위해 30일 한국에 도착했다. 미셸 박 스틸 대사는 한국시간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면서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