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협회 여론조사
절반 넘는 56.1% 달해
공격적 투자 실패’22%
본국 중앙일보와 JTBC를 포함한 중앙그룹 계열사들이 유동성 위기 속 워크아웃 또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이같은 중앙그룹 사태의 결정적인 원인에 대해 한국 기자들의 대다수가 ‘경영진의 경영 판단 및 관리 부실’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62주년을 맞아 ‘중앙그룹 사태와 미디어산업 위기’를 주제로 실시한 기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기자협회보에 따르면 한국기자협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한국 내 언론사 기자 총 1,6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중앙그룹 사태의 결정적 원인으로 ‘경영진의 경영 판단 및 관리 부실’ 때문이라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56.1%에 달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2.1%는 ‘중계권 확보 등 공격적인 투자의 실패’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방송 광고 매출 지속 감소’(11.1%), ‘제작비 증가 및 콘텐츠 판매 시장 위축 등 산업 침체’(10.1%) 순이었다.
제2의 중앙그룹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가장 시급히 지원해야 할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 보호 및 지원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신문 및 방송 공적기금 확대 등 재정 지원’(44.9%), ‘미디어 정책 컨트롤 타워 통합’(20.9%), ‘국내 방송사 비대칭 규제 완화’(18.4%), ‘글로벌 OTT에 대응하기 위한 토종 플랫폼·콘텐츠 지원 확대’(9.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설문 웹페이지 링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약 ±2.43%p였다고 한국기자협회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