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파운더스 펀드’ 출범
1천억원 규모 기금 조성
“ 글로벌 창업가 육성에
자본과 경험 지원 나서”
![노용석(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24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벤처 캠퍼스(SVC) 에서 열린‘K-파운더스 펀드’ 출범식에서 김동신(왼쪽 첫번째) ASQ 대표, 이대희(왼쪽 세번째) 한국벤처투자 대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image/fit/295357.webp)
유학생이 해외 거주 청년을 위한 창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국 정부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별도의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멘토단에는 이정희 프라이머 USA 대표와 오선호 오스테오진 테크 공동설립자, 김주윤 닷 대표, 이승훈 링글 대표 등 해외 진출 경험을 갖춘 한인 창업가와 현지 투자사가 참여한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센터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해 현지 법·규제와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 실증, 사업 파트너 발굴, 투자 유치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해외 한인 창업 생태계에 투자하는 ‘K-파운더스 펀드’도 이날 출범했다. 모태펀드와 해외 한인 창업가·투자자가 함께 1,000억원 이상을 조성하는 최초의 재외동포 펀드다. 센드버드 공동창업자인 김동신 대표가 이끄는 밸런 캐피털이 ‘ASQ 파이오니어 펀드’를 운용한다.
펀드는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한인 창업가 육성에 투자할 예정이다. 미국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인 UKF와 연계해 네트워킹과 기업설명회(IR) 등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행사에 앞서 미국 현지 진출 벤처·스타트업 7개사와 간담회도 열었다. 기술보증기금과 스탠퍼드대 액셀러레이터, UKF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외 진출 과정의 애로사항과 투자·기술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스탠퍼드대 측은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소비재 스타트업의 미국 정착을 지원하는 ‘스탠퍼드 컨슈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노 차관은 “우리 국민이 국내와 해외에서 창업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미국 현지 VC들과 연계 및 K-파운더스 펀드를 토대로 해외에서 성공한 한인 창업가와 투자자의 자본과 경험을 새로운 창업가들에게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