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피프티 '큐피드' 저작권 어디로…1심 법원, 안성일 손들어 줘

한국뉴스 | | 2025-05-08 08:01:04

피프티 피프티,큐피드, 저작권,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어트랙트, 저작권 양도 문제 삼았지만 수용 안 돼…"항소 준비"

'큐피드' 활동 시절의 4인조 피프티피프티[어트랙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큐피드' 활동 시절의 4인조 피프티피프티[어트랙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글로벌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저작권을 놓고 벌어진 분쟁에서 법원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아닌 안성일 프로듀서가 이끄는 외주 용역사 더기버스의 손을 일단 들어줬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이현석 부장판사)는 어트랙트가 '큐피드'의 저작재산권을 보유했다고 주장하며 더기버스 측을 상대로 낸 저작권 확인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큐피드'의 복제권·공연권·공중송신권·전시권·배포권·대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이 자신에게 속한다는 점을 확인해달라고 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큐피드'는 2023년 2월 피프티피프티가 발표한 곡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7위까지 오르고 총 25주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큐피드'의 원곡은 스웨덴 작곡가들이 만든 노래였는데, 안성일 프로듀서가 이끄는 더기버스는 이들 작곡가들로부터 곡에 대한 일체의 저작재산권을 사들였다. 더기버스 측은 이를 토대로 2023년 3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큐피드'의 저작권 지분을 자신들의 명의로 변경 등록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어트랙트는 "용역 계약에 따라 (우리가) 더기버스에게 위임한 업무에는 노래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하는 업무가 포함돼 있다"며 "스웨덴 작곡가들 또한 더기버스 측이 '큐피드'의 저작재산권을 사들인 저작권 양도 계약의 실질적인 양수인이 어트랙트인 것으로 알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반발했다.

 

어트랙트는 이런 취지로 저작재산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더기버스가 '큐피드' 저작권을 스스로 말소하도록 명령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저작권 양도 계약서에 기재된 문언의 객관적인 의미는 당사자가 더기버스임을 명확히 나타낸다고 할 것"이라고 어트랙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더기버스가 어트랙트와 맺은 용역 계약에 저작권 양수 업무가 포함됐다는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어트랙트는 이 같은 판결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와 함께 항소를 준비 중"이라며 "피프티피프티와 어트랙트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소송과 관련해 향후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는 2023년 '큐피드'의 히트 이후 멤버 4명 전원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내며 소속사 이탈을 시도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이 가운데 키나만 복귀했고 현재는 새로 영입한 멤버 4인과 함께 5인조로 활동 중이다. 어트랙트는 당시 피프티피프티를 상대로 한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이 있다며 그 배후로 더기버스와 안성일 프로듀서를 지목해 여러 건의 민·형사 고소를 제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재외국민들, 카톡으로 해외 안전·영사정보 확인
북미 재외국민들, 카톡으로 해외 안전·영사정보 확인

한국 외교부는 14일 카카오와 ‘북미 지역 해외 안전·영사 행정 및 기타 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북미 지역 카카오톡 이용자는 신설

대한항공·아시아나 무료 기내 와이파이 제공
대한항공·아시아나 무료 기내 와이파이 제공

내일부터 순차적 도입미주·유럽·동남아 우선비용 절감에 편의 향상이름·좌석번호로 접속 대한항공·아시아나가 이달부터 기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제공]  이달부터 대한항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가능한 사랑’은 12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 수상작

르세라핌, '케데헌' 이재와 '메이드 마이 나이트' 리믹스 발표
르세라핌, '케데헌' 이재와 '메이드 마이 나이트' 리믹스 발표

이재 "르세라핌과 다시 함께해 기뻐…기분 좋은 에너지 느껴지길"  르세라핌·이재 '메이드 마이 나이트' 리믹스[쏘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르세라핌이 '케이팝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잔은 그냥 음료수 아냐?”이런 생각 다 틀려… 암 사망률‘껑충’

맥주 한 캔도 매일 마시면 위험男 대장·직장암, 女 유방암 위험 ↑술 마시면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 매일 저녁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캔도 암 위험에서는 결코 ‘가벼운 술’이 아닐

주한 미대사관 비자 인터뷰 ‘올스톱’… 신청자들 ‘발동동’
주한 미대사관 비자 인터뷰 ‘올스톱’… 신청자들 ‘발동동’

비자심사 강화 교육에일정 변경·취소 등 속출일부 수개월 지연 가능성정상화 시점 아직 불투명  서울 종로구 주한 미대사관 앞에서 신청자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 [연합]  “K-1(

복수국적 ‘기초연금’ 까다로워진다
복수국적 ‘기초연금’ 까다로워진다

65세 이상 복수국적자월 34만원 수령 급증 거주기간·재산 등 기준형평성 논란 개편 추진 미주 한인들 가운데 복수국적이 허용되는 65세 이후 한국에 돌아가 노후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 인프라 공개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 인프라 공개

대한항공은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첨단 제조 공정을 융합한 미래 항공 산업 생태계를 선

르세라핌, 새 싱글 '메이드 마이 나이트'…"선물 같은 컴백"
르세라핌, 새 싱글 '메이드 마이 나이트'…"선물 같은 컴백"

동명의 타이틀곡 등 2곡 실려 그룹 르세라핌[쏘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르세라핌이 11일 오후 1시 싱글 2집 '메이드 마이 나이트'(Made My Night)를

배우 김수현, 광고계약금 5억8천만원 반환 소송 승소
배우 김수현, 광고계약금 5억8천만원 반환 소송 승소

배우 김수현[쌍방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가 제기한 광고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11일 법조계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