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폭행 사건으로 논란 중인 가수 제시가 폭행 가해자를 “처음 보는 사람” 이라고 해명했지만, 이 말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론이 싸늘해지고 있다.
제시는 “ 일단 때린 사람 빨리 찾았으면 좋겠고 벌 받았으면 좋겠고. 가해자는 처음 봤습니다”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해당사건에 연루된 사람 중 한 명인 프로듀서와 과거에 촬영한 사진이 누출되어 온라인에서 논란을 사고 있다. 사진은 제시가 한 남성과 얼굴을 맞댄 채 포즈를 취하고 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성에게 업혀 다정하게 마주 보고 있다.
이 남성은 ‘눈누난나’와 ‘콜드블러드’ 등 제시의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코알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코알라의 중국인 지인이 당시 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것이다.
하지만, 가해 남성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를 비롯, 사건 당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통해 제시와 가해자가 처음 만난 사이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 남성이 중국 범죄 조직인 삼합회 일원일 거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과거 이태원 클럽에서 제시와 그 일행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던 여성이 “범인을 모른다는 수법이 똑같다. 나는 제시에게 맞았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