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뉴질랜드 10세 소녀, 감자칩 1개로 1천600만원 마련해 기부

글로벌 | | 2023-07-20 10:12:11

하트구멍, 감자칩,기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질랜드의 열 살 난 소녀가 하트 모양 구멍이 난 감자칩 한 개로 2만 뉴질랜드달러(약 1천600만원)를 모아 병원에 기부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비앙카 진 맥퍼슨은 지난 11일 감자칩을 먹다가 가운데 하트 모양 구멍이 뚫린 칩을 하나 발견하고 먹어버리기가 아까워 이리저리 생각하다 좋은 데 써보기로 했다.

 

그는 이 희귀한 모양의 칩을 밀폐 봉지에 담아 잘 보관한 뒤 온라인 경매 사이트 '트레이드미'에 매물로 내놓았다.

 

그는 매물 정보란에 감자칩을 먹다가 하트 모양 칩을 하나 발견했다며 경매 수익금은 모두 오클랜드에 있는 스타십 어린이 병원에 기부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두 차례나 팔이 부러졌던 언니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돈이 쓰였으면 한다"며 "낙찰자에게는 밀폐 봉지에 잘 보관해둔 칩을 보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감자칩은 경매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끌며 입찰가가 250 뉴질랜드달러까지 올라갔고 18일 경매가 마감됐을 때 낙찰가는 5천 뉴질랜드달러(약 398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맥퍼슨의 뜻을 가상히 여긴 낙찰자는 낙찰가의 두 배인 1만 뉴질랜드달러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감자칩 제조회사도 1만 뉴질랜드달러를 보태겠다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덥석 먹어버릴 수도 있었던 하트 모양 칩 하나로 2만 뉴질랜드달러를 어린이 병원에 기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맥퍼슨은 경매가 끝난 뒤 낙찰자가 매물로 내놓았던 감자칩은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자신이 먹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연합뉴스>

하트 모양 감자칩과 맥퍼슨[트레이드미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트 모양 감자칩과 맥퍼슨[트레이드미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트 모양 감자칩[트레이드미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트 모양 감자칩[트레이드미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