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맥도날드 ‘감자튀김 통’ 왜 훔쳐가?

글로벌 | | 2023-02-22 08:46:11

맥도날드, 감자튀김 통, 훔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회용 용기 금지조치에 프랑스서 올해 사용 시작

맥도날드 ‘감자튀김 통’ 왜 훔쳐가?
맥도날드 ‘감자튀김 통’

프랑스에서 최근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용기가 ‘잇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그간 코팅된 종이 용기로 만들어졌던 맥도날드의 붉은색 감자튀김 용기가 올해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고무 용기로 바뀌면서 생긴 현상인데, 이 고무로 된 감자튀김 용기를 슬쩍 가져가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올해 1월부터 20석 이상 식당 안에서 식사할 때는 일회용 접시·컵·수저 등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현지 패스트푸드 매장은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일회용 종이 용기 대신 재사용 가능한 유리·플라스틱·고무 용기에 음식을 담아 제공했다.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말 맥도날드의 빨간 고무용기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열풍’이 시작됐다고 FT는 전했다.

 

맥도날드에서 교체된 것은 감자튀김 용기뿐만이 아니다. 음료수 컵과 숟가락·포크·나이프 등도 모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재탄생시켰다. 손님들이 취식 후 식기를 반납하면 매장 한켠에서 온수 세척이 이뤄진다. 맥도날드는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1억 유로을 투자했다. 이런 가운데 붉은색 감자튀김 고무 용기는 실용성이 높고 미적으로도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따라 이를 개인적으로 챙겨가는 손님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마크롱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순환경제법을 적극 홍보하며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용기 사진을 포스팅한 바 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라. 순환경제법은 단순히 플라스틱 빨대를 쓰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프랑스에서 소비패턴을 바꾸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