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2단계 위험’

글로벌 | | 2022-05-31 10:23:25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2단계 위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3개국 400여명 확진·의심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 등 제약사들은 기존 천연두가 아닌 원숭이두창 전용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이터]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 등 제약사들은 기존 천연두가 아닌 원숭이두창 전용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이터]

현재 여러 나라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는 원숭이두창(monkeypox)이 글로벌 공중보건에 ‘보통위험(moderate risk)’ 수준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가 평가했다.

 

WHO 위험평가 분류 항목은 Δ0단계 매우 낮은 위험 Δ1단계 낮은 위험 Δ2단계 보통 위험 Δ3단계 높은 위험 Δ4단계 매우 높은 위험 등 5가지다.

 

현재 유행은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엔데믹)으로 발생하던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 등 비 엔데믹 지역의 첫 확산이란 점에서 보통수준으로 분류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인간병원체(human pathogen)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이고 아동·면역취약층 등 고위험군으로 퍼질 경우 ‘높은 위험’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다고 봤다.

 

WHO는 29일 ‘비 엔데믹국가 원숭이두창 발병 현황’ 보고서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WHO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WHO 194개 회원국 중 원숭이두창 비 엔데믹 지역 총 23개국에서 확진 사례 257건과 의심 사례 120건이 보고됐다.

 

이처럼 기존 발병지가 아닌 지역에서 한꺼번에 감염자가 늘어나는 건 몇 주간 진단되지 않은 채 전염이 이뤄져 왔음을 시사한다고 WHO는 지적했다. 이어 기존 원숭이두창 엔데믹 지역과 비 엔데믹 지역 모두에서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더 많은 확진 사례가 보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숭이두창은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약 12개국에서 고유종으로 간주돼왔으며, 이 지역 외부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WHO는 “현재까지 보고된 (비 엔데믹 지역) 감염 사례의 대부분은 고유지역과 여행연계가 없으며, 1차 진료나 성 보건 서비스를 통해 발견됐다”고 했다.

 

WHO는 올해 3월 15일 이후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을 원숭이두창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적어도 이 기간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은 채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백신으로는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이 ‘진네오스(Jynneos)’란 이름으로 2019년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도 85% 이상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한 바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