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오미크론 출현이 팬데믹 종식 신호탄 될 수도”

글로벌 | | 2021-12-03 09:19:58

오미크론출현, 팬데믹종식, 신호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독일 보건전문가 “코로나 종식 앞당길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오히려 코로나19 종식을 가져올 수 있다는 낙관론도 나온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독일의 차기 보건장관 유력 후보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카를 라우터바흐 교수가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을 앞당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만 32개 이상의 돌연변이가 있지만, 이는 감염력을 높이는 동시에 감염자에게 덜 치명적으로 최적화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특징은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진화하는 방식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발견한 남아공의 의사들도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들과 달리 두통이나 피로와 같은 가벼운 증상만 야기했고 단 한 명도 입원 치료를 받거나 사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나오면서 치명률은 점점 약해져 결국 감기처럼 가볍게 걸리고 지나가는 풍토병처럼 될 것으로 예측한다.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해 아예 무용지물이 아니라 증세가 중증으로 가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나온다. 니트잔 호로위츠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6개월 이내에 2회 접종을 하거나 부스터샷을 맞은 접종자는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잘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의 채널12 방송은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1.3배 높지만 증상은 덜 심각하며, 백신 미접종자는 접종자보다 중증으로 발달할 확률이 2.4배 높다고 보도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온다. 남아프리카 코로나 변이 연구 컨소시엄의 리처드 러셀스 박사는 전날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를 통해 남아공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감염자가 중증으로 가지 않은 것은 이들이 대부분 젊을 뿐만 아니라 중증으로 악화할 만큼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우리는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대다수 감염자가 경증환자가 되기를 기대하지만, 위험도를 가늠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의 재감염 가능성이 델타 변이보다 3배나 높다는 보고도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등은 오미크론이 재감염 위험이 델타·베타 변이보다 3배 높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전염병 모델링·분석센터(SACEMA)와 보건부 산하인 NICD는 남아공의 역학적 데이터에 근거해 이렇게 발표했다.

 

NICD 등은 이어 “최신 발견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할 능력이 있다는 역학적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NICD의 미생물학자 앤 폰 고트버그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남아공이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코로나19 재감염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NICD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가 일부 면역을 우회할 수 있고 남아공에서 빠르게 지배종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규 감염보다 재감염이 증가하는 것은 새 변이가 이전 감염으로 인한 자연 면역을 회피할 능력을 개발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출현이 팬데믹 종식 신호탄 될 수도”
“오미크론 출현이 팬데믹 종식 신호탄 될 수도”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