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62명 탑승 인니 여객기 추락해역 수색…"훼손된 시신 발견

글로벌 | | 2021-01-10 11:11:36

인니,여객기,추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앞바다에서 62명을 태우고 실종된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 집중 수색이 10일 본격적으로 진행돼 추락 지점과 블랙박스 위치를 확인했다.

 

62명 탑승 인니 여객기 추락해역 수색…"훼손된 시신 발견
62명 탑승 인니 여객기 추락해역 수색…"신체 일부 발견"

 

이날 현지 매체들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B737-500)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상에서 신체 일부와 옷가지, 금속 파편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류품이 발견된 지점은 자카르타 북부 해상 '천개의 섬' 지역 란짱섬(Pulau Lancang)과 라키섬(Pulau Laki) 사이다.

 

수색 작업이 진행될수록 동체 파편과 구명조끼, 옷가지 등 수거품이 계속 늘어났다.

유전자(DNA)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훼손된 시신을 담은 가방도 5개 이상으로 늘었다.

 

62명 탑승 인니 여객기 추락해역 수색…"훼손된 시신 발견
여객기 추락 해상 위에 뜬 잔해물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여객기 추락지점을 확인했다"며 "수색팀이 블랙박스를 회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수색팀은 블랙박스 등에서 전송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호 두 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군 책임자도 "여객기 추락지점을 찾아내 작은 파편들은 수거하고 있고, 큰 파편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상 크레인을 가져오고 있다"며 "수심 23m 아래에서 동체 파편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리위자야항공 SJ182편은 전날 오후 2시36분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62명을 태우고 칼리만탄(보르네오섬)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 4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여객기는 사고 당시 관제탑에 아무런 비상 신호를 보내지 않았고, 연락 두절 직전 60초 동안 1만 피트 이상 급강하했다.

교통부는 승객 50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고, 승객은 성인 40명, 어린이 7명, 유아 3명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한국인을 포함해 외국인은 탑승하지 않았고, 승객 전원이 인도네시아인이라고 발표했다.

SJ182편이 사라진 뒤 인근 어부들은 두 차례 굉음을 듣고 거대한 파도가 치는 것을 느꼈으며, 비행기 동체 파편과 청바지, 머리카락 등을 발견해 수색 당국에 처음으로 인계했다.

 

62명 탑승 인니 여객기 추락해역 수색…"훼손된 시신 발견
62명 탑승 인니 여객기 추락해역 수색…"훼손된 시신 발견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여객기 추락 사실을 확인하고, 애도를 표하는 한편 수색작업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날이 밝자 해군 함정과 해경 경비정, 어선, 최정예 잠수요원들이 사고 추정지점으로 달려가 수색작업을 벌였고, 공군도 항공기를 투입해 공중에서 수색을 도왔다.

SJ182편이 실종될 때까지 아무런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블랙박스를 확인해야 사고 원인이 명확해진다.

스리위자야항공은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19대의 여객기를 운용하는 저비용항공사이다.

B737-500 기종인 사고기는 1994년 5월 처음 등록돼 26년 넘게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매체들은 '여객기 노후'를 사고원인 중 하나로 의심하고 있으나 스리위자야항공 측은 여객기 상태가 양호했다고 주장한다.

항공사 책임자는 "이륙이 예정보다 30분 늦어졌지만 이는 폭우 때문이지 기체에는 이상이 없었고, 기체 상태도 양호했다"고 말했다.

미국 보잉사는 "추락 사고와 관련해 스리위자야항공과 접촉 중이며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62명 탑승 인니 여객기 추락해역 수색…"훼손된 시신 발견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지점 수색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