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WHO 못 믿겠다”vs 중 “WHO가 조사해야”

글로벌 | | 2020-05-19 09:09:11

WHO,중국,미국,코로나,발원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다자무대에서 격돌했다. 양측은 코로나19 발원지 조사 방식과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옵서버 지위 회복 등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중국 편향 논란에 휩싸인 WHO가 18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를 시작하자 미국과 그 우방국들은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초점은 ‘코로나19 책임론’의 핵심인 발병 원인을 누가 규명하느냐였다.

호주가 제안한 독립조사기구 구성에 194개 회원국 중 120여개국이 동참해 중국과 WHO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회원국 3분의 2 이상(130개국)이 찬성하면 독립기구 설치가 가능하다.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한 이후 전 세계의 바이러스 대응에 대해 포괄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WHO가 주도해 과학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립기구는 적절치 않으며 코로나19 발원 조사도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그는 또 “중국이 개발하는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공급해 개발도상국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2년간 20억 달러의 ‘통 큰’ 기부도 약속했다. WHO 분담금을 끊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총회에 앞서 대만의 참석 여부가 논란이 됐다. 미국·영국 등은 “방역 모범국인 대만의 참석은 당연하다”며 WHO를 압박했고, 대만의 수교국인 과테말라·온두라스 등도 대만의 옵서버 자격 회복을 요구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2009년부터 의결권 없는 옵서버 자격으로 WHA 참석했던 대만은 2017년부터는 중국의 반대로 이마저도 무산된 상태였다. 대만은 이번에도 중국의 반대로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꺼지지 않는’에볼라
‘꺼지지 않는’에볼라

12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주 부니아에 위치한 에볼라 바이러스병 치료센터의 의료진이 감염을 막기 위한 보호복을 입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올해 5월 에볼라 유행이

“교황, 수술 후 걷고 식사도” 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깼다

레오 14세 교황이 13일 폐암 절제 수술을 받고 첫날밤을 평온하게 보냈다고 교황청이 14일 밝혔다. 교황은 이날 오전 예정대로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호흡기 물리치료 등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온두라스·과테말라 커피 생산↓…엘니뇨 탓에 가격 오르나

중미 주요 커피 생산국 7~10% 이상 생산량 감소할 듯 프리미엄 커피 생산지로 사랑을 받는 온두라스와 과테말라의 커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구촌을 덮치고 있는 엘니뇨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노벨문학상 앤 카슨…"고전과의 대화로 현대문학 새 형식 창조"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와 철학적 주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대표작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고전 전통과 유희적 대화"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앤 카슨[연합뉴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8층짜리 ‘인간탑’ 장관이네

지난 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인간탑 쌓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8층짜리 인간탑을 쌓고 있다. 카스텔(Castell)이라고 불리는 인간탑은 18세기 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얼음으로 우주 본다…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관측' 할전

남극 '아이스큐브' 뉴트리노 관측소 책임자벨기에 출신 미국인…34년만에 단독수상1988년 첫 비전…"새로운 종류의 천문학 열었다" 우주현상 관측에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를 받는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뇌 비밀' 밝히는 광유전학 개척에 노벨상…미국·독일 3인방

올해 생리의학상 칼 다이서로스·페터 헤게만·게오르크 나겔 공동수상뇌 신경세포가 기억·감정·행동 어떻게 형성하는지 규명 가능해져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3인[노벨위원회 홈페

올해 전 세계 인구의 34% 극도로 나쁜 대기질 노출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산불과 폭염 등으로 오존 오염이 발생해 전 세계 인구의 34%가 극도로 나쁜 대기질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AFP통신은 30일 발표된 유럽연합(EU)의 코페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미군, 이라크서 완전 철수… 군사 개입 23년 ‘마침표’

마지막 병력 기지 떠나안보 이라크 군·경 이양  이라크 내 시아파 무장단체 지지자들이 30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의 이라크 철수를 축하하고 있다. [로이터]  미군이 침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