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낚시회(회장 오정연)는 지난 16일 사리원 그릴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적은 인원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오정연 회장의 신년인사와 임원들 소개가 있었으며 장익군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사진 인사, 강윤 지점장(메트로 시티뱅크)의 소개가 있었다.
2020년 사업보고에 이어서 구루퍼 토너먼트 입상자 시상, 재정보고, 정관 수정 사항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구루퍼 토너먼트의 경우 4번에 걸쳐 개최되었고, 1위 오정현 회장(30.5인치), 2위 유명재(30인치), 3위 박경규(29.5인치), 4위 송임수(29인치), 5위 오수만(28.75인치)씨가 상을 차지 했으며 상패와 상품권을 받았다.
지난 해 7월부터 시작된 갈치잡이는 매주 2-3회 출조 해서 지금까지 수확량이 25,000여마리라고 했다.
2021년 사업 계획으로 2월에 전반기 토너먼트, 4월과 5월 꽃게잡이, 6월 레드 스넵퍼 토너먼트, 7월에 스캘럽핑, 8월 갈치 출조 시작, 10월 Shell Key의 캠핑, 11월 개그 그루퍼 대회와 12월에 송년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오정연 회장은 “올해는 수익사업으로 간장게장과 갈치속젓을 담아 회원 여러분들께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보트를 구입해서 코코아비치에 마련해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낚시회 연 회비는 60달러이며, 바다낚시 70달러, 갈치 낚시 50달러, 야간 작살낚시 30달러로 회비를 정했다. 한편 낚시회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갈치와 쌀 한 포대씩을 참석한 회원들에게 나눠줬다. 최영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