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장익군)가 13일 올랜도 소재 티무쿠아아츠재단에서 ‘통일노래개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등은 박애숙, 조은정, 강지니, 황진아, 황진환, 정다슬의 ‘찐이야’, 2등은 정다슬, 황진아의 ‘태클을 걸지마’, 3등은 강지니, 박애숙, 조은정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가 수상했다.
1등 팀은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우리가 원하는 것 통일, 통통통통 통일이야, 평화통일이야, 우리 모두 소원은 통일” 등으로 노래를 개사해 심사위원 및 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장익군 회장은 “오늘 참여한 네 팀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며 “짧은 시간 열심히 준비한 참가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한 팀의 영상은 민주평통 자문회의 사무처로 전송돼 다른 지역의 자문회들과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최종 우승 협회에겐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