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36만0394명 확진
53개 병원 중환자실 '풀'
플로리다 코로나19 사망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플로리다주 보건부는 20일 하루 확진자가 1만 347명이라고 발표해 6일 연속 1만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검사 수는 20일 전날의 3만 7천여건 보다 내려가 확진자 비율은 조금 올라갔다. 아울러 20일 하루 사망자가 9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플로리다 누적 확진자는 36만 394명, 누적 사망자는 5,0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간의 플로리다 하루 사망자는 평균 114명이다. 이는 인구 비율 전국 25위 수준이다. 가장 높은 뉴저지주에 비해 7배 낮은 수준이다.
입원자는 9,452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플로리다 보건당국은 현재 중환자실 18%가 비어있으나 53개 병원은 중환자실 여유가 하나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20일 당국은 24시간 이내 292명이 새로 입원해 누적 입원자 수는 2만1,26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입원 중인 코로나19 감염자도 9,397명이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