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및 사망자 점차 하향세 보여
♦27일 현재 확진 3만2,138명, 사망1,088명
플로리다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플로리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주 대비 5,478명이 증가하면서 27일 정오 현재 3만2,138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299명이 더 늘어 1,088명이 됐다.
2주전인 13일과 비교해보면 확진자와 사망자수는 점차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에서는 총 35만8,127명이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아 32,138명(9%)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플로리다의 검사는 점차 확대돼 지난주 대비 9만170명이 더 증가했으며 6%가 확진을 받아 검사 대비 확진율은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각 카운티별 감염자 수는 데이드 11,570명, 브로워드 4,794명, 팜비치 2,763명, 오렌지 1,339명, 힐스보로 1,062명, 듀발 990명, 리 971명, 피넬라스 698명, 콜리어 562명, 마나티 533명, 미상 1명이다.
♦론 드산티스 주지사, 약사들도 코로나19 검사할 수 있어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약사들도 환자에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드산티스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여러 규칙을 마련하고 있고 무증상자에게도 검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플로리다 실업보험 신청 웹사이트 27일까지 중단돼, 항의 빗발쳐
플로리다의 실업보험 신청 웹사이트가 27일까지 중단돼 신청자들이 온라인에서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 다운된 정부의 웹사이트에 항의하며 해시태그 #FLDEOVirtualProtest를 이용해 문제점에 대해 토로했다.
♦ UPS, 드론으로 플로리다 은퇴자 커뮤니티에 의약품 배달 예정
UPS는 드론을 사용해 CVS 약국에서 은퇴자 커뮤니티인 더 빌리지(The Villages)에 배달을 할 예정이다. 더 빌리지는 플로리다 중부 3개 카운티에 걸쳐 약 32평방 마일에 135,00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은퇴자 커뮤니티이다. UPS자회사인 UPS 플라이트 포워드는 드론 서비스를 지원하며 약국을 방문하는 대신 당일 의약품의 빠른 배송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 배송 차량과 같이 배송해 거주자가 불편하지 않게 동시에 서비스한다고 말했다.
스콧 프라이스 UPS 최고전략책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더 빌리지의 주민이 집을 떠나지 않고도 약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UPS는 민국 연방 항공청(FAA)와 협력해 5월 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UPS는 지난해부터 드론을 활용한 의약품 배송을 위해 CVS와 제휴했고 2019년 11월 노스캐롤라이나주 CVS에서 처음으로 드론 배송을 시작했다.
♦퍼블릭스, 푸드뱅크 위해 농작물 지원
퍼블릭스는 템파의 푸드뱅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농장에서 농작물을 구입했다.
퍼블릭스는 플로리다 주의 농장으로부터 농산물 및 여러 물품을 구입해 푸드뱅크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에 기부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영백 기자,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