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보호프로그램'(PPP) 신청 한국어 설명서 배부
평일 오전 9시 - 정오, 오후 4시까지 드라이브 스루
메트로시티 은행 템파지점(강윤 지점장)은 지난 3일부터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융자 신청을 받고 있다.
PPP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들에게 3,490억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사실상 무상으로 융자하는 내용이다. PPP는 작년 페이롤 텍스 기록을 기준으로 전 직원의 한달 평균 급여에 해당하는 액수의 2.5배를 정부 보증으로 융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PPP 프로그램은 500명 이하 직원을 둔 중소기업에 최대 1,000만달러까지 저금리로 융자해주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보증한다. 융자를 받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이 융자금을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거나 이미 해고한 직원들을 재고용하고, 임금과 유급휴가, 모기지, 렌트 등에 사용할 경우, 융자금을 그랜트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전액 탕감 받을 수 있어 사실상 무상지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급여보호프로그램(PPP)융자 신청은 4월3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강 지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은 한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PPP 융자 신청 방법이 담긴 한국어 설명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메트로시티 은행 탬파지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6일부터 영업시간을 재조정한다. 강윤 지점장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은행 영업시간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메트로시티 은행 탬파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지점 및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하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드라이브 스루만 운영한다. 토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최영백 기자,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