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대구에 ‘코로나 성금’ 전해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회장 장익군)가 고국에 코로나19(COVID-19)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마이애미협의회는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덴버와 연합하여 작은 성의라도 힘을 합해 모국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돕고 고국 동포들을 격려하기로 합의 했다. 소속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 25일 5000달러을 대구지역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 제2생활치료센터(센터장 이재태)로 보냈다.
마이애미 장익군 협의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역시 매우 우려스런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모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의 사태극복을 위해 국가적, 사회적 노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측은 “연일 발표되는 연방과 주정부 행정명령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대면회의를 지양하고 온라인을 통한 정보교환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통일 및 공공외교 사업들을 5월이후로 연기하고 사무처에서 보내온 지침과 총영사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을 토대로 소통하여 위원교육에 주력하면서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최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