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판사와 검사 협박
브로와드 셰리프국은 카운티 판사들에게 일주일에 3번 협박을 가한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토드 왓슨(56,사진)은 브로와드카운티 구치소에서 가중처벌 스토킹를 포함한 여러 다른 혐의로 보석금 없이 수감된 상태이다.
21일 브로와드 셰리프국 체포보고서에 따르면 왓슨은 보호관찰 조건을 위반하며 세 명의 판사들에게 전화를 했고 "더럽고, 천박하고, 추잡하고, 위협적인" 내용이 담긴 음성 메일을 두 번 남겼다. 브로와드 셰리프국의 조셉 케슬링 형사는 “그를 체포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며 "그는 몇 년 동안 이곳 브로와드 카운티 법원에서 판사와 그 가족들을 공포에 떨게 해 왔다”고 법원 심리에서 말했다.
케슬링 형사는 최소한 10명의 다른 판사들과 검사들이 비슷한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상황은 왓슨이 마약 밀매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은 이후 추가로 30년을 더 선고받자 일어난 행동으로 추정된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