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 열어
연례사업으로 합동연수ㆍ통일골든벨ㆍ6.25 기념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협의회(회장 장익군)는 지난 18일 올랜도 아메레사뱅크 그랜드 홀에서 2020년 시무식 및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적극적으로 인구센서스 및 선거참여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강지니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장익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특별히 해야할 일들이 많은데 좋은 아이디어들을 내 보람있는 새해를 보낼수 있도록 위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며 “북한과의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는 곧 기회를 낳는다고 하니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평화통일과 북미,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복희 부회장은 통일덕담에 나서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동포들에게 알리고 힘을 합쳐 좋은 정책을 정부에게 건의하고 반영시켜 평화통일에 이르는데 마이애미협의회가 주축이 되자”고 밝혔다.
1분기 정기회의에서 탬파, 잭슨빌, 올랜도, 그리고 마이애미지역의 간사들이 나서현황 및 재정을 보고했다. 사업토의에서 위원들은 2020년 인구 센서스 내용 설명과 참여 방안을 논의했으며 4지역에 위원들(김온직, 박종구, 김종필, 임창연)을 임명해 효과적으로 인구 센서스를 홍보하고 동포들의 적극적 참여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어 4월15일 개최되는 제21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 안내설명과 참여독려방안을 토의했다. 2월 15일까지 유권자등록을 마쳐야 하며, 투표는 4월 3-5일에 걸쳐 이뤄진다. 투표장소는 예년과 같이 올랜도 우성식품이 유력하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ova.nec.go.kr)으로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방안을 토의했다.
마이애미 평통 연례사업에는 4월 탬파에서 열리는 합동연수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3회 통일 골든벨, 그리고 탬파 소재 중부 사령부에서 플로리다 내 20여 한국전 참전용사 지회들을 초청해 가질 예정인 한국전 기념식 등이 있다. 또한 9월 미주지역 20개 협의회 전체회의를 한국에서 가질 예정이다. 최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