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그랜드캐년 여행갔다… 한인 3명 1주일째 실종

미주한인 | | 2025-03-21 08:29:52

한인 3명, 1주일째, 실종,라스베가스행, 이기연, 김태희, 김준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렌트카로 라스베가스행

40 Fwy 이동중 행방불명

눈보라 등 악천후 속

22중 추돌 연루 가능성

경찰이 공개한 한인 실종자들의 사진. <코코니노 카운티 셰리프국>
경찰이 공개한 한인 실종자들의 사진. <코코니노 카운티 셰리프국>

 

 

렌트카를 타고 그랜드캐년 여행을 나섰던 한인 가족 3명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기상상태 속에서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중 실종돼 1주일째 행방불명 상태인 사건이 발생했다.

 

관할 경찰은 이들을 찾기 위해 실종자 전단을 배포하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요청하는 등 공개 수사에 나섰다.

 

애리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실종자들은 한인 모녀와 이모로 추정되는 이기연(23)씨와 김태희(69)씨, 그리고 김준희(64)씨 등 3명으로, 이들은 지난 13일 그랜드캐년 지역에서 40번 프리웨이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향하던 중 감쪽같이 사라져 1주일째 행방불명 상태라고 FOX10 피닉스 등 지역매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실종 당시 이들은 2024년형 흰색 BMW 렌트카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차량에는 캘리포니아 번호판이 달려 있어 이들이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여행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차량 번호는 9KHN768이다.

 

경찰은 차량 GPS 정보를 확인한 결과 지난 13일 오후 3시27분께 4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이들의 차량이 마지막으로 감지되었다고 밝혔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측은 당시 겨울 폭풍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날씨가 위험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그 이후 이들은 행방불명 상태에 놓였으며, 경찰은 해당 차량의 GPS 정보와 관련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지난 13일 40번 프리웨이에서 악천후 속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실종된 3명이 그 사고에 연루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차량 GPS 정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실종된 3명과 접촉했거나 이들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들은 코코니노 카운티 셰리프국으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928)774-4523, (800)338-7888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재외투표율 79.5%… 투표자 수 미국 최다

■ 제21대 대선 재외투표 분석중장년층·아시아권 참여 견인국가·연령·성별별 차이 뚜렷이재명 후보 66.4% 압도적 지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유권자들의 투표율이 79.5%로

또 한인 교사 ‘성추행’ 여학생 강제접촉·학대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30대 한인 남성이 9세 여학생에게 막대 사탕을 주며 교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준 데 이어(본보 9일자 A3면 보도) 이번에는 한인 고등

‘재미 이산가족 상봉 지원’ 청신호

국방수권법안에 포함 연방 의회가 매년 의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국방 정책·예산 법안에 미국 정부가 6·25 전쟁 이후 북한에 있는 가족과 이별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들의 상봉을 지원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한인 최초 우주비행 조니 김 ‘귀환’

‘인간승리’ 귀감 화제 ISS서 245일 임무수행오늘 지구 착륙 예정  우주비행사 조니 김 [로이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연방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

앤디 김“치매 간병 가족들 도울 것”

“알츠하이머 연구한 부친 치매 진단받아” 사실 공개 연방 상원의 유일한 한인 의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부친의 알츠하이머병 진단 이후 경험한 개인적인 고충과 소회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한인교사, 9세 여학생에 사탕 주며 성추행

뉴저지 패터슨 초등교 교사 체포조사기간중 휴직, 4일자로 해고학생 2명 교실로 데려와 몸쓸짓2급 성폭행 혐의$유죄시 20년 징역형 뉴저지 패터슨 초등학교의 30대 한인 남성교사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김하성, KAF에 1만불 스포츠용품 기부

미주한인 청소년들 위해 메이저리거 김하성 선수가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기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이웃들에 ‘협박문자’ 한인 남성 체포

괴롭힘·스토킹 혐의 3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상 괴롭힘 및 스토킹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에 따르면 문모(30)씨가 뉴저지 릿지필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난달 30

20대 한인 여성, 포트리 세탁소 차량 돌진

추수감사절 당일 SUV 차량으로…돌진 중 다른 차량과도 충돌지역매체“브레이크 안밟아”…폭행·마약 소지 등 혐의 소환장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20대 한인 여성 운전자가 추수감사절에

한인 초등생 ‘성적 괴롭힘’ 징계 논란

학부모, 교육구 상대 소송 한인 학부모가 9세 아들이 학교로부터 부당한 징계를 당했다며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저지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지난 9월2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