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유학중 출생한 자녀 국적이탈 거부돼

미주한인 | | 2019-05-11 21:21:0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이중국적 남성, 소송서 패해

한국법원"부모 영주권 없어 미자격"

원정출산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선천적 이중국적 남성들의 복수국적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부모의 미국 유학 기간 중 태어난 미국 태생 복수국적 남성들이 18세 이전에 병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에 접수한 국적이탈 신고서 거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부(부장판사 안종화)는 미국에서 출생해 복수국적 신분인 A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지난해 6월에 내린 국적이탈 신고 반려처분을 취소하라고 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 A씨 패소 취지로 판결했다. A씨는 당국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역시 패소했다.

부모가 미국 유학 기간인 2000년 출생한 A씨는 태어날 당시 부모의 한국 국적으로 인해 선천적 복수국적 신분을 가지게 됐다.  

A씨 부모는 출생 후 2년간 미국에서 유학을 한 뒤 타국에서 2010년까지 거주한 후 다시 2011년 직장 문제로 미국에서 체류했으나, A씨 부모는 미 시민권을 보유하지 못한 채 비이민비자를 소지하고 있었다. 

A씨는 만 18세인 지난해 법무부에 국적이탈허가를 신청했으나, 법무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무부의 기각사유는 A씨의 부모가 ‘영주 목적으로 외국에 체류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부모가 A씨의 출생을 전후한 시점에 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보유하지 못한 것을 문제로 삼은 것이다. 

이에 A씨는 “법무부가 국적이탈신고를 반려하기 전 구비서류 미비 보완을 요구한 적이 없다. 이같은 보완요구 없이 진행된 반려처분은 위법하다”며 “국적이탈 신고에 필요한 부모 요건을 규정한 국적법 시행규칙 등은 모법인 국적법의 위임 없이 제정돼 법률유보 원칙에 위배돼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법무부의 반려처분 사유는 직계존속이 외국에서 영주할 목적 없이 체류한 상태에서 출생한 원고가 병역 의무를 해소하지 않은 탓에 국적이탈 신고를 수리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는 보완요구의 대상이 되는 흠이라고 볼 수 없다. 절차적 하자 유무에 대한 원고 주장은 이유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국 국적법 시행규칙 제10조 2에 따르면 ▲외국에서 출생한 남자로 이후 부 또는 모가 외국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 ▲부 또는 모가 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신청한 상태에서 출생한 남자 ▲외국에서 출생한 남자로 출생 이후 부 또는 모가 외국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신청한·경우 ▲국적이탈 신고 전까지 부 또는 모가 외국에서 17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한 사람의 경우에 한해 영주 목적으로 체류한 것으로 간주돼 국적이탈 신청자로 분류된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하와이 방문 한인 부자 파도 휩쓸려 실종된 듯

하와이 오아후섬 동부 하나우마베이 인근에서 한인 관광객 부자가 실종돼 수색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KHON2가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호놀룰루 소방국(HFD)과 미 해안경

아동 성착취 혐의 한인 멕시코 도주 중 체포돼

애리조나주에서 아동 성착취물 관련 수사 중 도주했던 30대 한인 남성이 멕시코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됐다.템피 경찰에 따르면 한인 김모(34)씨가 지난달 멕시코에서 발견돼 마리코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국제 축구계 ‘큰 손’…자산 12억달러 한인 여걸, 명문 ‘리옹’ 단독 구단주 된다

■ 세계적 화제 인물 - 미셸 강 회장한인 1세 유학생에서 억만장자로미국·세계 여성스포츠 발전 투신포브스‘위대한 이민자 250인’에자신이 이끄는 미 여자프로축구‘워싱턴 스피릿’ 구

70대 한인 남성 프리웨이 윤화 참변

101번 프리웨이서 치여 LA 다운타운 인근 101번 프리웨이에서 새벽 시간 도로를 걷던 70대 한인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피해자가 왜 고속으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한미 과학기술자 1천여명 집결한다

재미과기협 윤용규 회장단8월‘UKC 2026’올랜도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협력센터(NRF/KUSCO)가

연방 ICE 시설 테러 한인 용의자 100년형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공격 사건과 관련해 반정부 성향 극단주의 조직 ‘안티파 셀’ 핵심 조직원으로 알려진 한인 벤자민 송씨가 100년형을 선고받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이민자 꿈 그린 한인 2세 감독작 국제영화제 화제

홍혜선 감독 연출·주연장편‘웰컴 투 베가스’25일 베벌리힐스서 상영  영화 포스터.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족의 꿈과 현실, 그리고 가족 간 화해와 회복을 그린 장편영화 ‘

온라인 게임 말다툼 끝에 ‘망치 습격’

뉴저지 20대 한인남성 플로리다까지 찾아가징역 4년형 선고…10년간 보호관찰 처분도 뉴저지의 20대 한인 남성이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찾아 플로리다까지 가서

50대 한인간호사 차량에 치여 숨져

플러싱병원 투석전담 간호사13시간 근무후 귀가 중 참변아스토리아서 횡단보도 건너다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50대 한인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뉴욕시경찰국(NY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요식업계 오스카상’ 한인 셰프들 돌풍

제임스 비어드상 수상 후니 김 셰프수잔 배 셰프   미국 요식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올해 한인 셰프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뉴욕 지역 롱아일랜드시티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