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국적이탈기간 놓쳐도 일괄고발 가능성 없어

미주한인 | | 2018-10-24 18:18:1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선천적 복수국적자 한국방문시 주의할 점

만25세 해까지 ‘국외여행 허가’ 받아야

한국여권 발급 연6개월 미만 체류 가능

장기체류 취업 안하면 병역통보 안해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 신분 한인 2세 남성 김모(가명)씨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재판에까지 회부되자(본보 23일자 보도) 미주 한인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DC 총영사관은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미국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계속 거주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의 경우에는 병역법시행령 제149조에 따라 사실상 국외여행 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돼 병역법 위반자로 일괄 고발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DC 총영사관의 설명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국적법 및 병역법 관련 규정들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란

▲미국에서 한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미 시민권자 한인 2세라도 출생 시점에 부모 중 한 명이 한국 국적자일 경우 한국 국적을 자동적으로 부여받는데 이들을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부른다.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병역이 왜 문제가 되나

▲한국 병역법에 따라 선천적 복수국적자 남성은 만18세가 되는 해 3월31일 이전에 거주지 재외공관에서 국적이탈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만 18세가 되는 해부터 병역의무 대상자가 된다. 이 경우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를 받지 않는 한 만37세까지 국적이탈을 할 수 없게 된다.

-국적이탈 신고 기간을 놓치면 한국방문 시 문제가 되나

▲그렇지 않다. 병역의무 문제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는 있다. 만 25세가 되는 해의 1월15일 이전까지 ‘국외 이주’ 사유에 따른 ‘국외여행 허가’를 신청해 승인을 받으면 된다. 국외여행 허가를 받으면 만37세까지 병역을 연기받을 수 있다.

-한국 방문시 주의할 점은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허가서를 받은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연중 총 183일 미만의 한국 단기방문 체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1년 중 60일 이상의 영리활동을 하거나 연중 6개월 이상 한국에 체류할 경우에는 병역의무가 부과된다. 또 한국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한국 여권을 발급받아 한국 여권을 사용해 출입국을 해야 한다.

-한국에는 가본 적도 없는 선천적 복수국적자들도 해당되나

▲아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계속 미국에 거주해 온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의 경우는, 한국 장기 체류나 취업 등으로 인해 병역의무 통보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병역법 시행령 제149조에 따라 해외여행 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병역법 위반으로 일괄 고발될 가능성은 없다.

-이번에 병역법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된 김씨의 경우는

▲한국에서 이미 병역 통보가 된 상황이어서,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를 받은 후 한국 여권을 발급 받아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데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여권으로 한국에 입국한 사례다. 

이주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직원 빼내 영업기밀 탈취” 소송

‘영업비밀 보호법’ 근거연방 법원에 민사소송 뱅크오브호프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뱅크오브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