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가방에 라면 있나요? “반입 금지품목 입니다”

미주한인 | | 2018-08-06 18:18:3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휴가철 입국시 압류 늘어

만두·소시지 등 육류 많아 

소고기 스프 라면도 해당

 

 

한인 김모씨는 여름 휴가차 최근 한국을 다녀오면서 수제 소시지를 가져오다가 입국 세관 심사 과정에서 모두 뺏기고 말했다.  김씨는 “진공포장이 되어 있어 문제가 안될 것으로 확신했는데 검색대에서 적발돼 육류 제품을 모두 압수당했다”고 억울해했다. 또 다른 한인 이모씨의 경우 한국 면세점에서 구입한 담배 5보루와 양주 두 병을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다 압수를 당했다. 이씨의 경우 세관 검색을 받으며 ‘반입 금지 식품이 있느냐’는 계속 반복되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했다가 검색 과정에 걸려 초과 물품과 반입 금지물품까지 모두 압수당했으나 다행히 벌금은 피했다. 이씨는 “신고를 하지 않고 부인하다가 벌금까지 낼 뻔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처럼 여름방학과 여름 휴가시즌이 끝나면서 한국을 방문했다 돌아오는 한인들이 입국시 반입 금지 물품 규정을 잘 모르거나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발되는 사례들이 여전하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웹사이트에 따르면 육류, 과일, 씨앗류, 뿌리가 남아 있는 자연 농산물 등은 미국내로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여기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성분이 스프에 들어가 있는 라면도 반입 금지 품목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만두와 순대, 소시지, 육포, 훈제 오리 등과 같은 육류 가공식품도 같은 이유로 금지 품목이다. 농작물 및 원예 작물의 씨앗과 뿌리가 있는 흙묻은 인삼, 말린 고추, 그리고 FDA 인증이 없는 의약품이나 한약재 등도 반입이 금지돼 있다.

특히 CBP는 최근 라면과 소시지 등 육가공품을 반입하려다 적발되는 한인들이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공항 검색대의 검사관이 서툰 한국어로 ‘라면’이 가방에 있냐고 질문하는 웃지 못 할 상황도 일부 공항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단 김치나 반찬, 김 등 육류가 아닌 가공식품의 경우는 세관 검색대 통과에 문제가 없다는 게 항공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반입 금지 품목을 세관 신고서에 기입하였을 경우, 압수 및 폐기로 끝나지만 세관 신고서에 기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발 될 경우, 압수 및 최하 3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최고 1만 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여성프로축구 미셸 강 구단주, IOC 성평등상 수상

유럽 지역 수상자로 선정   미셸 강 [연합]  미주 한인 사업가이자 여자 프로축구 구단주인 미셸 강(67)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평등상을 받았다. 9일

뱅크오브호프 “한미, 직원 빼내 영업기밀 탈취” 소송

‘영업비밀 보호법’ 근거연방 법원에 민사소송 뱅크오브호프가 한미은행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연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송은 뱅크오브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한인 교수, 워싱턴대 치대 부학장됐다

오화선 교수, 교직·연구담당   오화선 교수  워싱턴대(UW) 치과대학 오화선 교수가 치대의 교직·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부학장으로 임명됐다. 교수진 인사와 승진, 종신 재직 관련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한인사회 또 투자사기 의혹 ‘소송 공방’

“매달 10% 이자 지급” 약속 사채업 확장에 투자 유치 한인들 “돈 못받아” 주장 ‘스토킹·명예훼손’ 맞소송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또 다시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파문이 일고 있

LA발 여객기서 승객 폭행 ‘피범벅’

가족 미국 여행 귀국길 30대 여성 머리 찢어져 20대 여성 가해자 체포“패키지 관광하며 갈등” LA 국제공항(LAX)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기내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학교 폭력에 무너진 가정… 커뮤니티가 나서야] “잘못 없는데 왜 도망가야 하나”… 한인 초등생의 절규

인종차별 집단폭행 2년…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교내 인종차별 집단폭행 피해자 A군의 아버지와 B군의 어머니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른

60대 한인남성 시신 등산로서 발견돼

글렌도라 지역 트레일서추락·범죄 피해 등 조사 LA 카운티 글렌도라 지역의 한 등산로에서 60대 한인이 사망한 채 발견돼 당국이 사망 원인 등 조사에 나섰다.KTLA에 따르면 지난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집중진단/ 유학생들 한국 ‘유턴’ 실태] 고환율·비자 강화에 유학·취업 포기 줄잇는다

“유학비 연간 수천만원↑” 비자 까다롭고 심사 강화 졸업해도 H-1B 취업 막혀 유학생 10여년새 ‘반토막’ 한국에서 LA에 유학을 와 대학을 졸업한 20대 한인 김모씨는 미국에서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난 무리한 수사·기소의 희생양이었다”

성폭행 기소후 혐의 기각한인 전 NASA 엔지니어휴스턴시·경찰 상대 소송 “여성들이 허위 주장 공모” 성폭행 혐의가 기각되면서 기소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던 전 연방 항공우주국(NA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