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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만 1인당 15만불" 사바나 역사적 랜드마크 매각 위기... 애틀랜타 빌딩도 '처분' 대상

  • master
  • 2026-02-02 11:48:49

연방 공공건물 개혁위원회(PBRB)가 유지비가 과다한 사바나의 역사적 랜드마크인 미 세관 공관과 줄리엣 고든 로우 연방 빌딩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세관 공관은 직원 1인당 유지비가 연방 평균의 15배가 넘는 15만 8천 달러에 달하며, 애틀랜타의 피치트리 서밋 빌딩도 조기 처분 명단에 포함됐다. 지역 사회와 개발업자들은 이 건물들을 박물관이나 시 행정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조지아주 사바나의 역사적 상징물들이 연방정부의 매각 명단에 올랐다. 하나는 건축학적 보물로 꼽히는 반면, 다른 하나는 '욕실 타일 건물'이라는 오명을 쓴 눈엣가시지만, 두 건물 모두 사바나의 심장부인 국립 역사 랜드마크 지구에 위치해 있어 이번 매각 결정이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사바나의 미 세관 공관(U.S. Custom House)과 줄리엣 고든 로우 연방 빌딩은 현재 연방 공공건물 개혁위원회(PBRB)가 평가 중인 전국 수십 개의 정부 소유 자산에 포함됐다. 설립 10년 차인 PBRB는 이용률이 낮고 유지비가 많이 드는 부동산을 식별해 매각을 검토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지난 목요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공청회를 열고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내 검토 대상 부동산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세관, 법원, 사무용 빌딩부터 주차 타워까지 포함됐다. 참고로 사바나의 역사적인 코튼 익스체인지 건물도 현재 1,0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다.

이번 매각 목록은 2000년 이후 네 번째로 제안된 전국 단위 건물들이다. 연방정부는 지금까지 매각을 통해 1억 9,3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2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PBRB 보고서는 국세청(IRS), 애틀랜타 이민법원, 사회보장국(SSA) 직원 약 2,000명이 근무하는 애틀랜타의 '피치트리 서밋 연방 빌딩'을 '조기 처분' 대상으로 권고했다.

사바나의 부동산 중 1850년경 건립된 미 세관 공관은 높은 재매각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리스 부흥 양식으로 설계된 이 화강암 건물은 각각 15~20톤에 달하는 6개의 코린트식 기둥이 특징이다. 당시 이 기둥들을 인근 강변에서 베이 스트리트로 옮기는 데만 3개월, 세우는 데 또 3개월이 걸렸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수십 년간 우체국과 연방법원으로 사용됐던 이 건물은 현재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사바나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단 20명의 직원만이 근무하고 있다. 3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 건물을 유지하는 데 드는 직원 1인당 비용은 15만 8,000달러로, 워싱턴 D.C. 지역 연방 건물의 평균 비용인 1만 달러를 15배 이상 상회한다.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이 건물의 재개발 가능성에 대해 히스토릭 사바나 재단의 콜리어 닐리 CEO는 "작년 가을 PBRB와 만났으며, 이 건물은 매우 매력적인 재개발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사바나 대학(SCAD)이 모든 건물을 인수할 수는 없기에 박물관과 같은 기관 사용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호텔 사업가 리처드 케슬러는 이 건물을 '컬렉터스 뮤지엄'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관심을 표명했다.

반면 1980년대 중반에 지어진 줄리엣 고든 로우 연방 빌딩은 외관보다는 입지 조건이 강점이다. 미 육군 공병대 사무실로 사용 중인 이 건물은 분홍색 타일 외벽 때문에 '욕실 타일 건물'로 불리며 건축 애호가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다. 이 건물은 점유율이 평균 9%에 불과해 매각 대상으로 지목됐으며, 현재 사바나 시정부가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우 빌딩 인근의 공가 건물은 보안상의 이유로 이번 여름 철거될 예정이다. 연방법원 및 부속 건물과 인접해 있어 매각하지 않고 철거 후 공터로 유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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