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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불 챙긴 애틀랜타 '가짜 치과 의사', 113개 혐의에도 '무죄' 주장... 뻔뻔한 행보에 공분

  • master
  • 2026-01-27 10:17:25

애틀랜타에서 무면허로 치과 시술을 하며 400만 달러 이상의 부당 이득을 챙긴 브랜든 딜러드가 113건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A 리스트 스마일즈 애틀랜타'를 운영하며 2021년부터 최근까지 불법 시술과 기술 교육을 병행했으며, 올해 초 주 당국의 영업 중단 명령조차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아주법상 베니어 시술은 면허가 있는 치과의사만 가능하며, 딜러드는 대배심 기소 이후 법적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애틀랜타에서 스스로를 '최고의 베니어(Veneer) 전문가'라고 홍보하며 무면허 치과 시술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남성이 100건이 넘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며 법적 공방에 나섰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브랜든 딜러드는 월요일로 예정됐던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를 포기하고 변호인을 통해 무죄 답변서를 제출했다. 그는 면허 없이 미용 치과 시술을 시행해 수백만 달러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채널 2의 소비자 조사관 저스틴 그레이는 지난 2024년 10월 3일, 수사 당국이 애틀랜타 동북부에 위치한 'A 리스트 스마일즈 애틀랜타(A List Smiles Atlanta)' 사무실을 급습해 딜러드를 체포했을 당시 상황을 처음으로 보도한 바 있다.

대배심은 지난 11월, 딜러드가 면허 없이 수년간 의료 행위를 해왔다는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공소장에 적시된 딜러드의 혐의는 총 113건에 달한다.

해당 혐의들은 2021년부터 시작된 시술부터 가장 최근인 2024년 시술까지 포함하고 있다. 채널 2 액션 뉴스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딜러드는 2024년 초 조지아주 치과위원회로부터 영업 중단 명령(Cease-and-desist letter)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베니어 시술을 강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딜러드가 베니어 시술비로 수천 달러를 청구했을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베니어 전문가나 기술자가 되는 법을 교육하는 대가로 돈을 받아 총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지아주법상 '베니어 전문가'나 '베니어 기술자'라는 직종은 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조지아주에서 딜러드가 제공해온 베니어 시술은 오직 면허를 소지한 치과의사만이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딜러드의 다음 재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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